*본 작품은 15세이용가 입니다.황제가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그 빈 자리를 하루라도 빨리 채우지 않으면 온 나라가 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 그 자리는 당연히 황태녀 민서우가 차지할 예정이었지만 자신도 세상을 뜬 황제의 자식이라며 민승호가 나타났다. 승호는 서우를 밀어내고 황제가 되려 하지만, 그녀를 향한 사랑 또한 쉽게 포기할 수 없다.“네 세상에 들어오라더니 나만 남겨두고 나가버렸잖아.”“제 세상이 어떻기에... 혼자 남아 지키고 계신 건가요?”“네 세상인데 왜 그걸 나한테 물어?”“민승호 씨 말대로, 제가 제 세상을 나간 지 오래라 기억이 안 나서요.”황제 덕에 어렸을 때 함께 궁에서 지냈던 서우와 승호. 성인이 되어 황제 자리를 놓고 싸우는 사이로 다시 만나 서로에게 불꽃을 튀긴다. 여황제의 탄생이냐, 황태녀를 밀어낸 자가 승리하느냐. 황제가 되느냐 사랑을 얻느냐. 과연 둘은,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