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핑크
페일핑크
평균평점 4.33
묘설
5.0 (1)

* 해당도서는 15세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설이]작고 귀여운 게 꼭 우리 설이 같구나.하고 탄식하는 우리 엄니.어쩌면 나를 벌써 알아보았능가 하고 제 마음이 덜컥.아니요, 아직은 아닌가 봅니다. 다행이에요.아니요, 그런데 조금은 서운합니다. 나는 죽어도 엄니만 보고 싶어서 여기 이렇게 있는데. [엄니]다시 애를 배면.그러면 그게 설이었으면. 설이가 다시 왔으면 하는 마음에. 눈 한 번 질끈 감았다 뜨면, 다시 너를 품을 수 있다면 싶어서.

살려주세요
5.0 (1)

※해당 작품은 15세 이용가 개정판입니다.시궁창 내 인생의 구원자.내 이름을 불러주어,나를 피어나게 하였다.그리고 나를 그의 세계로 데려가향기롭게 살게 하였으니.어둠에도 결이 있다는 걸,촘촘히 드리워진 그물에 옭아매어진 후에야 알았다.그런 나에게 쳐진 덫을 거둬내고나를 다시 내 세계로 갈 수 있게 구원한 너, 나의 Savior나락으로 던져진 나를 구해낸 나의 천사, 구원자《살려주세요》

찢어져도 좋은
5.0 (1)

정략결혼이었다. 사랑일 수 없었다. 아니, 사랑이었다. 모든 순간이 사랑이었고, 사랑하기에 너를 보내 줘야 했다. 허나 놓아 주고도 식지 않는 몸과 마음이 아프다. 너를 보면 나는 앓는다. 너를 보지 않아도 나는 아프다. 내 모든 기억이, 촉각이, 호흡이 너를 원한다, 말한다, 향한다. 최서린, 너를 놓아주어도 나는 너를 놓지 못한다. 이혼으로 찢어진 사이, 그러나 좋은. 그래도 사랑하는. 그렇게 뜨거운. 여전히 내 삶의 이유는 너다. 매 순간, 나는 너를 느끼고 싶다. 《찢어져도 좋은》

버려진 자들의 구원자
3.67 (3)

전생도 억울함으로는 어디 가서 둘째가라면 서러웠던 나,  소설 속에 빙의하고 보니 하필이면 악역에게 이용당하고  없어지는 초반부 희생양이었다. 그러나 가증스러운 악역 놈을 실제로 맞닥트리니  어디서 용기가 나 버려서 그놈을 엿 먹이고 탈출!  나만의 인생을 개척해 보겠어, 하는 순간에  이놈의 오지랖 기질이 발동해서 구한 여인의 아기를 받아주게 되었다.  그리고 팔자에도 없는 아기의 보호자가 되었는데 너무 정들어 버렸으니.  아기 또한 내게 정들어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는데……. 아이의 양부라는 분께서 사사건건 나의 양육에 간섭하신다. 이분의 수려한 이목구비가 낯익고,  어쩐지 이분이 아이의 친아버지인 것 같은데.  오해는 오해를 낳지만 그런 가운데에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호감과 호기심의 사이에서 사랑에 빠져 버렸다.

찢어진 사이, 파고드는

* 본 작품은 <찢어져도 좋은>을 일부 수정하여 재출간하였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정략결혼이었다.사랑일 수 없었다.아니, 사랑이었다.모든 순간이 사랑이었고, 사랑하기에 너를 보내 줘야 했다.허나 놓아 주고도 식지 않는 몸과 마음이 아프다.너를 보면 나는 앓는다.너를 보지 않아도 나는 아프다.내 모든 기억이, 촉각이, 호흡이너를 원한다, 말한다, 향한다.서린아, 너를 놓아주어도 나는 너를 놓지 못한다.이혼으로 찢어진 사이,그러나 좋은.그래도 사랑하는.그렇게 뜨거운.여전히 내 삶의 이유는 너다.매 순간, 나는 너를 느끼고 싶다.《찢어져도 좋은》#후회남 #후회녀 #집착남 #절륜남 #상처녀 #선이혼후사랑 #시월드 #재벌남 #오해

러브풀(LOVEFOOL)

스무살, 생애 전부를 다 주고 팠다.주어도 주어도 부족했다.운명이 그들을 찢어 놓도록 사랑하는 것밖에는…….“나는 못 참아. 사랑해 줘. 사랑받고 싶어.”“사랑해. 사랑해. 은지아를 사랑해.”녹록찮은 삶에서 풍랑을 만났고모든 게 다 부서졌다고 생각했다.다시 만나는 것은 꿈에도 바란 적이 없었다.“평생 기다리라면 기다리겠지만, 하루도 기다리게 하지 마.”서준표다.이렇게 말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지구상에 그가 유일하다.“보고 싶었어.”뺨을 핥고, 턱 끝에 맺힌 눈물을 머금고. 목선을 타고도 눈물이 흘러서 구슬 같은 것이 자꾸만 흘러서 가슴골에까지 고여 들고 있다. 그걸 하나하나 뜨거운 혀로 핥아 내린다. 그렇게 그녀의 심장 위까지 거침없이 그의 혀가 누빈다.“내가 너를 가질 거야. 어디도 안 보낼 거야.”이렇게 벌을 받는 거라면,얼마든지 받겠다는 각오가 절로 다져지는 중이다.

피보다 진한

“임신만 해. 그러면 윈윈이야.”한 번만, 딱 한 번만이라고 했다.하룻밤만 보내고 남자의 씨를 품으면, 모든 게 끝난다고.죽어 버린 쌍둥이 언니를 대신해 희생하여 돈을 받으라고.저를 품어 달라고 사정했다.필사적으로 매달렸다.할머니를 살리려면 방법이 없으니까.하지만 이 남자, 왜 이렇게 다정한 거지?“그래, 내가 널 임신시킬 거야.”이제 다신 놓칠 수 없다.너는 내 거야.임신을 하려거든 내 아이를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