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 결혼하거라. 이달 내로.”몰락 귀족 영애 바이올렛이 스무 살이 되던 해. 도박에 미친 아버지는 얼굴도 모르는 남자에게 딸을 팔아치웠다.어딘가 모자란 남편감을 예상하며 식장에 선 바이올렛 앞에 나타난 훤칠하고 잘생긴 기사.심지어 그녀보다 어리다?!결혼식을 치르자마자 전쟁터로 떠난 어린 남편은 꼬박 3년 만에 진한 향기를 머금고 남자가 되어 돌아오는데…. “이렇게 돌아왔으니, 이제 너와 진짜 부부가 되고 싶어.”연하 남편 알드릭과 연상 아내 바이올렛의 ‘선 결혼 후 연애’ 졸속 결혼 완성기!** 본 도서는 19세 작품의 15세 개정판입니다.
15년 차 공주 성 시녀, 스물여덟 인생에 다시 없을 황당한 특명을 받았다! “나 대신 신부가 되어 줘, 릴리.” 별수 없이 가짜 신부가 되어 선 결혼식에서 마주한 상대는 한눈에 보기에도 무시무시한 적국의 왕자 ‘세자르 아힘 아셀라’. 사막에서 온 금안(金眼)의 사내는 자신의 신부가 가짜라는 사실도 모른 채 릴리를 데리고 자신의 영지로 향한다. 거짓말을 들킬까 두려워하던 릴리는 세자르의 친절과 배려에 서서히 마음을 열고, 끝내 위험한 욕망까지 느끼게 되는데….“저는 당신에게 시간을 드릴 겁니다. 그러니 당신은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가짜 신부 릴리 부슈는 과연 자신의 신분을 뛰어넘고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본 도서는 19세 작품의 15세 개정판입니다.
여자의 몸으로 황궁 의전관 자리에 오른 궁정백, 오틸리에 랑스.황제의 신임을 받는 그녀는 그로 인해 귀족들의 질시를 받는다.자신과 황제를 둘러싼 추잡한 소문을 방치하던 어느 날,그녀는 제국군 총사령관이자 전쟁 영웅, 프레데릭 바첼레트 공작과 인사를 나누게 되는데.“전장에서 노고가 크셨던 것으로 압니다. 제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공작 각하의 희생에 무한히 감사드리며…….”“궁정백의 뜻은 전달되었으니 피차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이야기는 길게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싸늘한 눈빛, 말허리를 자르는 무례함.오틸리에는 단번에 그가 아주 오만한 사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명확한 이유 없이 서로를 혐오하던 두 사람.그러나 얼떨결에 수확제 연극의 주인공이 된 두 사람은꼼짝없이 입을 맞추어야 하는 운명에 처하게 되는데…….“이건 어디까지나 연극입니다. 서로를 너무 의식하시면 안 됩니다! 연기에 몰입하세요, 전문 배우가 된 것처럼! 자, 그럼! 시작!”*15세로 개정한 버전입니다.
가상시대물/서양풍/왕족/귀족/동거/오해/권선징악/재회물/첫사랑/신분차이/소유욕/독점욕/질투/운명적사랑/능력남/다정남/절륜남/순정남/동정남/까칠남/냉정남/대형견남/직진녀/다정녀/짝사랑녀/순정녀/동정녀/순진녀/단행본/달달물하루아침에 하녀가 되어 버린 백작 영애 셀레스티아 댄버튼.과거 자신의 기사이자 짝사랑 상대였던 카예프 뤼덴과 재회한다.공작이 된 카예프의 제안으로 그의 저택에서 하녀 생활을 시작하던 어느 날,셀레스티아는 곤경에 처한 카예프를 돕기 위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네가 자초한 일이야, 셀레스티아.”그런데 그날 이후, 자신을 싫어하는 줄로만 알았던 카예프의 행동이 이상해졌다.“내 질문에 대답 안 할 거야? 언제까지 숨어 다닐 생각이었냐고 물었잖아.”“특별히 숨어 다니던 건 아니었습니다. 다만 일이 좀 바빠서…….”“앞으로 다른 사람이 없을 땐 공대하지 마.”까칠한 성격, 퉁명스러운 말투의 그가 왜 자꾸 자신을 찾는지 의문스럽지만,셀레스티아는 좀처럼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킬 수가 없다.“네? 그렇지만……. 그러면 뭐라고 불러야…….”잔뜩 표정을 구긴 그가 입을 열었다. “늘 하던 대로 이름을 부르면 되잖아. 침대에선 잘만 부르더니, 이제 와서 잊어버리기라도 한 건가?”*15세이용가로 개정한 버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