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코끝부터 시린 임가을, 그녀는 겨울이 너무 싫었다.익숙한 낯섦의 계절, 만추의 문턱에서 이미 봄을 기다리고 있다.길고 지루한 겨울잠을 준비하던 그녀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남자가 나타난다.낯설지만 또 낯설지 않은 그는 과연 누구일까.혹독한 계절을 견뎌야만 하는 그녀에게 그는 봄이 되어줄까?
계정이 없으신가요? 회원가입을 해보세요 혹은 메인 페이지로 이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