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감기를 앓듯 너를 앓았다.너로 인해 그 시간, 모든 계절의 풍경과 온도. 그리고 냄새까지- 모든 걸 기억해.두 번 다신 오지 않을 계절이란 걸 알고 있기에 이제는 다 잊어버리려고 했다.했는데….“너….”그녀를 본 순간, 고장 난 것처럼 뛰어대는 심장이 말했다.내 여름은 아직 끝나지 않았노라고.첫사랑과 재회한 남자와 다시는 사랑을 꿈꾸지 않는 여자.상처 많은 이들의 회복 로맨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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