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아이온과의 전쟁으로 인해 군인이 되어야만 했던 이유신. 그는 아이온과의 전쟁에서 죽은 이후 수백년 후의 미래에 다시 태어난다. 그곳은 아이온과 오랫동안 싸움이 없던 평화로운 세계였다. 그렇기에 그는 전생과 달리 이번 생은 평범한 삶을 추구하기로 했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공부하고, 별 것도 아닌 걸 걱정하는.하지만 그런 그의 평온한 일상도 수십 년만에 일어난 아이온의 공격에 무너지게 되는데….불타오르는 도시. 겨울은 자신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 아이온을 보며 결정해야만 했다.이대로 도망칠 것이냐, 싸울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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