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셴카
루셴카
평균평점 4.07
영주는 농노를 개처럼 다룬다
3.83 (9)

“전에 말한 적 있을 거다. 어떻게 되든 간에 난 내 물건이 상하는 걸 끔찍하게 싫어한다고.” “그런데 전 물건이 아닌…….” “물건이 아니라고? 그럼 넌 뭐지?”   새하얗게 질린 유디트는 넋을 놓고 아르카디를 바라..

녹슨 열차
4.5 (5)

"스볘타. 내 자식을 낳고 일 년 뒤에 죽어주세요. 이게 내 요구입니다." 나는 자길 위해 죽어달라는 남자와 결혼을 했다. 그러나 그의 어떤 요구도 들어주지 않을 생각이었다.

북해의 풍랑은 아이의 아버지를 닮았다
4.0 (1)

“이 아이는 후작님의 아들입니다.” 북부에서 가장 드높고 명예로운 남자에게도 필연적으로 당황할 수밖에 없는 순간이 존재한다. “그러니 후작님께서 아이의 약값을 대주세요.” 가령, 몇 해 전 청혼을 거절하고 도망쳤던 여자가 아이와 함께 찾아오는 순간이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