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물아홉, 아홉수가 낀 임유은은 집안에 내려오는 오랜 저주에 걸린다.꿈속에 나타난 운명의 상대를 찾아 서른 살 안에 결혼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무서운 저주.하지만 그녀 주변에는 영 괜찮은 남자가 없고, 하나뿐인 딸을 지키기 위해 별난 임씨 집안까지 나선다!‘딸 운명 찾기 대서사시’를 시작한 그들 앞에 마침내 신랑 후보가 하나둘 나타나는데……?!“딸아, 네 운명은 우리가 찾아준다!”

올해 스물아홉, 아홉수가 낀 임유은은 집안에 내려오는 오랜 저주에 걸린다. 꿈속에 나타난 운명의 상대를 찾아 서른 살 안에 결혼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무서운 저주. 하지만 그녀 주변에는 영 괜찮은 남자가 없고, 하나뿐인 딸을 지키기 위해 별난 임씨 집안까지 나선다! ‘딸 운명 찾기 대서사시’를 시작한 그들 앞에 마침내 신랑 후보가 하나둘 나타나는데……?! “딸아, 네 운명은 우리가 찾아준다!”

“너희 지금 바람났니?” 불행하기만 하던 결혼 생활의 끝은 남편과 절친의 불륜이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던 날 주은은 그들로부터 죽임을 당한다.  이렇게 죽는 건가 억울해 하던 찰나, 거짓말처럼 7년 전 풋풋한 23살의 서주은으로 돌아간다. 그 둘을 향한 복수는 물론 잃어버렸던 그녀의 꿈까지 되찾으려는 주은에게  벚꽃 향기를 물씬 풍기는 한 남자가 불쑥 나타난다.  “키스해도 됩니까?” 무턱대고 앞만 보며 주은에게 직진하는 이 남자.  밀어내려 하면 할수록 더 달려드는 이 남자는 주은의 인생에 끼지 못해 안달이다. 그렇게 주은의 인생 되찾기 프로젝트에 어영부영 탑승하게 된 남자, 류정현. 과연 주은은 복수도 하고, 잃어버렸던 연애 세포도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