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향
천혜향
평균평점 2.75
사랑한 건 너뿐이야

라일락 꽃잎은 바람에 흩날리고… 그와 그녀의 첫사랑이 시작되었다.“고마워.”그의 말에 모든 것을 던졌던 그녀였다.“이제 지겹다. 너란 여자.”어느 날, 헤어지자는 일방적인 통보를 남기고 떠나버린 남자였다.“널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어.”그녀의 청춘, 행복을 짓밟아 놓고 떠난 그가 10년 만에 다시 나타났다.“난 예전의 내가 아냐.”얼어붙어 있던 그녀의 심장이 다시 뛸 수 있을까.“다시는 널 혼자 두지 않을게.”“10년 전에도 똑같은 말을 했었지. 꺼져!”<[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가시를 품은 장미

*김우진 : 33살, 세명 그룹의 기획실장.“너도 더는 어리지만은 않으니까, 남들 눈도 있고.”어릴 적 세명 그룹의 한 수철 회장에 의해 가족을 잃었다. 가족의 복수를 위해 세명그룹에 입사했다.그의 나이 25살에 만난 15살의 여자아이 가연에 대한 감정이 남다르다.늘 그녀를 지켜볼 수 있는 딱 그만큼의 관계. 지금 그에겐 그 이상 바라선 안 되었다.그의 과거, 가족의 그림자, 그의 내부에서 소용돌이치는 복수심의 손아귀가 우진을 끌어당기고 있었다.*한가연 : 23살, 세명 그룹의 외동딸. “나 없을 때 아저씨는 절대 다른 여자랑 결혼 못 해. 그건 절대 안 돼!”15살에 만난 아저씨 김우진을 맹목적으로 사랑한다. 그녀가 우진을 사랑해 왔듯이 우진의 사랑도 자신을 향한 순수함 그 자체라고 믿어왔다.그러나 아버지 한상민 회장의 죽음과 우진이 보여주는 회사의 야욕을 알아챈 순간, 의심의 안개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그녀의 갈등, 그의 사랑만 따를 것인가, 아니면 그를 외면할 것인가.복수를 꿈꾸는 남자와 사랑을 꿈꾸는 여자는 어디쯤에서 그들의 안식처를 찾을 것인가?<[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아찔하게 젖어 드는

“친구들이 윤이라 부르겠네? 윤아… 라고.”자경의 입술에서 자신의 이름이 불리는 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견고한 성안에 갇혀 상처 입은 짐승처럼 지내던 그의 마음에 어느 날, 빗장을 뚫고 들어와 속절없이 그를 흔들어 놓은 이는 민자경!그녀가 처음이었다.‘그때의 난, 진심이었어요.’윤아, 넌 봄 햇살 아래 버티고 서 있는 눈사람 같아.언젠가 녹으면 자취도 없이 사라질 나의 사람.윤아, 넌 뜨거운 태양 아래 서 있는 얼음 인형 같아.언젠가 녹으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 나의 사람.윤아, 널…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어쩌자고… 널 사랑해 버렸을까.“나 똑바로 봐요. 내 심장 소리가 보이냐고요. 들리는 게 아니라 보이냐고?”윤의 뜨거운 시선이 자경의 눈길을 쫓아왔다. 물음이 아니라 사정 같았다.“…어떻게, 소리가 보여…?”자경의 음성이 가늘게 떨렸다. 윤의 절박함이 너무 애처로웠다.‘내가 뭐라고, 나 따위가 뭔데. 이러지 마, 윤아.’“난, 다 보여. 당신 숨소리까지, 다!”“윤… 아.”겁도 없이 성큼 다가오던 연하의 제자가 자신의 직속 상관이 되어 돌아왔을 때,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다가가면 멀어지고 붙잡으면 도망가는 그녀를 향해 끊임없는 구애를 펼치는 한 남자의 아찔하고 촉촉한 밀회의 시간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러브 시그널
2.75 (2)

순정 남녀의 본격 밀당 로맨스, 각자의 짝사랑 종결을 목표로 계약 연애를 시작한다.‘넌 결국, 내 것이 될 거야. 내가 그렇게 만들 테니까.’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태현의 눈빛이 강렬하게 빛났다.‘난 결코 오빠 여자는 되지 않아. 우린 동맹이 될 뿐이야.’그녀 앞에서 음흉한 미소를 흘리는 순박한 늑대를 보면서, 주하도 슬쩍 눈웃음 지었다.“인제 그만, 나 좀 봐!”태현의 간절한 음성이 줄곧 다른 남자를 향하던 주하의 심장을 제대로 관통하면서….“언제부터 거기 그렇게 서 있었어?”주하의 뒤늦은 후회가 태현의 조각난 심장을 다시 이어 붙게 했다.앞으로 나란히 서 있던 두 남녀가 언젠가 서로 마주 볼 날을 기다리며!국제 변호사 강태현의 오랜 짝사랑, 치과의사 서주하의 꼬리잡기 러브 게임이 펼쳐진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우리, 계약할까요!

출판사 경력 3년 차, 방여신. 얼떨결에 주어진 특명… 그 남자 만나기!미스터리 베스트셀러 작가 ‘청운’을 만나 출간 계약을 따내야 하는 그녀.산전수전 겪으며 그를 찾았으나, 예상대로 계약을 따내기란 쉽지 않다.하지만, 모진 세상 풍파 헤지며 꿋꿋이 살아온 그녀 앞에 불가능이란 없지 않은가.찰거머리처럼 딱 붙어서 좀체 떨어지지 않는… 이 여자 뭐지?여신에 대한 첫인상은 꽝!머리에 꽃을 꽂은 듯, 엉뚱한 그녀가 난데없이 자기 집으로 쳐들어와 대뜸 출간 계약을 해달라니.그러나 때마침, 헤어졌던 옛 애인이 나타나 괴롭기만 하던 지한수(청운)에게 기막힌 제안이 떠오른다.“계약해 줘요.”“대신, 조건!”“뭐든, 말씀만 하세요.”“내 애인이 되어줘야겠어.”쾌활 발랄, 사고뭉치 매력녀 방여신과까칠 섹시, 고집불통 철벽남 지한수의 굽이도는 사랑 이야기.누가 먼저 시작했을까, 사랑을…….시작은 알 수 없어도 끝은 분명 있는 그들만의 좌충우돌 세상 달달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