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캠퍼
스캠퍼
평균평점 3.15
웰링턴 2가 495번지
4.0 (5)

강력계 8년차, 영원히 고통받던 막내 형사의 삶에서 백작 가문의 금지옥엽 외동딸로 환생했다. 헌신적인 미남과 아기자기한 일상을 꾸리는 것만을 인생의 목표로 삼아 살아왔건만, 사촌오빠의 느닷없는 죽음으로 인해 평화롭기만 하던 일상이 단번에 달라진다. 남다른 통찰력을 숨기지 못하는 바람에, 왕국 치안대의 젊은 경무관 이아텔로스에게 헤드 헌팅을 당한 루시. '치안 자문인'으로서의 명성은 나날이 높아져 가지만, 이렇게 살벌한 일만 쫓아다니다가 결혼은 언제 한담? 난 평온한 삶을 원했을 뿐이라고! '시체 뒤지는 아가씨' 같은 별명이나 얻고 싶었던 게 아니라니까! (*이 소설에는 사기와 공갈협박을 비롯한 각종 범죄가 등장합니다. 단, 성범죄는 서술되지 않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연애계약서도 도장이 필요한가요?
2.75 (2)

야근에서 탈출하는 것만이 소원인 평범한 회사원, 은재는 어느 날 홍보2팀의 팀장, 휘경으로부터 평범하지 않은 제안을 받게 된다.”홍은재 씨가 나한테 연애를 가르쳐 줘요.“잘생겼고, 공부 잘 하고, 일도 잘 하고, 심지어 돈도 많은데 뭐가 문제냐고?당신들은 몰라서 그래, 이 인간은 사회 부적응자 로봇 같은 인간이라고!“물론 계약에 대한 보수는 확실하게 지급하겠습니다.”“……거절하기엔 너무 많은 돈이네요.”잘 키운 휘드로이드 하나, 열 남친 안 부러울 날은 과연 올 것인가?

공작가 재건 엔딩 공략 삽니다 외전
2.75 (2)

눈을 뜨니, 아름다운 공작가는 불타고 있었다. 혼자 남은 클뤼니 공작의 막내딸, 코델리아 폰 클뤼니는 추격하는 군사들을 피해 어디론가 몸을 숨겨야 한다. 이럴 줄 알았으면 공략이라도 좀 열심히 찾아볼 걸 그랬어. 빌어먹는 엔딩만 두 번 보고 때려치운 게임 캐릭터에 빙의할 줄 알았다면! 대체 어떻게 여기서 빠져나갈 수 있는 거지? 그보다, 이 게임은 정체성이 대체 뭐지? 육성도 해야 하고, 전투도 해야 하고, 심지어 로맨서블 캐릭터까지 있는 정신 나간 볼륨의 게임으로부터 무사히 진엔딩을 볼 수 있을까? * * * “뭐 하는 거야?” “솔직하게 말해. 넌 정말로 클뤼니 공작의 딸이 맞는 건가? 로켓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서는 의심할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넌 이상해.” 아를의 태도는 전에 없이 단호했다. 순간, 코델리아는 그동안 잊거나 참아왔던 답답함이 바윗덩이처럼 가슴속을 짓누르는 기분에 사로잡혔다. “아를, 이것 놔.” “네가 누구인지 사실대로 말해.” “사실대로 말했잖아! 클뤼니 공작의 딸이라고!” “내 생각에는 거짓말 같은데.” 자신이 했던 행동이나 말이 평범한 귀족과 얼마나 다른지, 얼마나 위화감을 자아내는지 그녀로서는 알 바 아니었다. 귀족으로 살아본 적도 없는데 어떻게 안단 말인가? 이런 세상 같은 것은 게임으로밖에 경험한 적 없는데? ‘이럴 거면 차라리 연애 시뮬레이션 같은 게임 속으로나 떨어질 일이지, 대체 이게 뭐야!’

누가 황후 따위 되고 싶댔어? 외전
2.75 (2)

얌전히 차를 끓이는 것보다 말을 달리며 활을 쏘는 편이 더 적성에 맞는 아르사크 하르슈. 토르갈의 족장이었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부족을 이끌며 잘 살고 있었는데, 제국에서 난데없이 황후 후보로 들어올 것을 종용하는(!) 사신이 도착한다. 나더러 제국의 황후 후보가 되라니, 정신 나갔어?  “당신들 황제에게 가서 전해. 나는 황후가 될 생각도, 황후 후보인지 뭔지가 될 생각도 없으니, 소꿉놀이는 사과나 깎을 줄 아는 나풀나풀한 아가씨랑 하라고.”  “폐하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아르사크 님을 제외한 토르갈의 모든 사람이 죽게 될 것입니다.”  결국 부족을 지키기 위해 후녀가 되어 황궁으로 가게 되었지만 잡다하고 빡빡한 규칙도, 숨도 쉬기 힘든 드레스도 전부 다 거추장스럽기만 하다.  “나를 향해 돌아서.” “식전이라 사양하고 싶습니다, 폐하.” “네 발로 돌아설래? 아니면 꼭두각시처럼 줄을 매서 당겨줄까?” “성질머리하고는.” 말 타는 것도, 싸움도, 활쏘기와 황제의 복장을 뒤집는 것까지 전부 다 잘하는 아르사크의 시련. 누가 황후 따위 되고 싶댔냐고!

웰링턴 2가 495번지
4.0 (5)

강력계 8년차, 영원히 고통받던 막내 형사의 삶에서 백작 가문의 금지옥엽 외동딸로 환생했다. 헌신적인 미남과 아기자기한 일상을 꾸리는 것만을 인생의 목표로 삼아 살아왔건만, 사촌오빠의 느닷없는 죽음으로 인해 평화롭기만 하던 일상이 단번에 달라진다. 남다른 통찰력을 숨기지 못하는 바람에, 왕국 치안대의 젊은 경무관 이아텔로스에게 헤드 헌팅을 당한 루시. '치안 자문인'으로서의 명성은 나날이 높아져 가지만, 이렇게 살벌한 일만 쫓아다니다가 결혼은 언제 한담? 난 평온한 삶을 원했을 뿐이라고! '시체 뒤지는 아가씨' 같은 별명이나 얻고 싶었던 게 아니라니까! (*이 소설에는 사기와 공갈협박을 비롯한 각종 범죄가 등장합니다. 단, 성범죄는 서술되지 않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웰링턴 2가 495번지
4.0 (5)

강력계 8년차, 영원히 고통받던 막내 형사의 삶에서 백작 가문의 금지옥엽 외동딸로 환생했다. 헌신적인 미남과 아기자기한 일상을 꾸리는 것만을 인생의 목표로 삼아 살아왔건만, 사촌오빠의 느닷없는 죽음으로 인해 평화롭기만 하던 일상이 단번에 달라진다. 남다른 통찰력을 숨기지 못하는 바람에, 왕국 치안대의 젊은 경무관 이아텔로스에게 헤드 헌팅을 당한 루시. '치안 자문인'으로서의 명성은 나날이 높아져 가지만, 이렇게 살벌한 일만 쫓아다니다가 결혼은 언제 한담? 난 평온한 삶을 원했을 뿐이라고! '시체 뒤지는 아가씨' 같은 별명이나 얻고 싶었던 게 아니라니까! (*이 소설에는 사기와 공갈협박을 비롯한 각종 범죄가 등장합니다. 단, 성범죄는 서술되지 않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누가 황후 따위 되고 싶댔어? 외전
2.75 (2)

얌전히 차를 끓이는 것보다 말을 달리며 활을 쏘는 편이 더 적성에 맞는 아르사크 하르슈. 토르갈의 족장이었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부족을 이끌며 잘 살고 있었는데, 제국에서 난데없이 황후 후보로 들어올 것을 종용하는(!) 사신이 도착한다. 나더러 제국의 황후 후보가 되라니, 정신 나갔어?  “당신들 황제에게 가서 전해. 나는 황후가 될 생각도, 황후 후보인지 뭔지가 될 생각도 없으니, 소꿉놀이는 사과나 깎을 줄 아는 나풀나풀한 아가씨랑 하라고.”  “폐하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아르사크 님을 제외한 토르갈의 모든 사람이 죽게 될 것입니다.”  결국 부족을 지키기 위해 후녀가 되어 황궁으로 가게 되었지만 잡다하고 빡빡한 규칙도, 숨도 쉬기 힘든 드레스도 전부 다 거추장스럽기만 하다.  “나를 향해 돌아서.” “식전이라 사양하고 싶습니다, 폐하.” “네 발로 돌아설래? 아니면 꼭두각시처럼 줄을 매서 당겨줄까?” “성질머리하고는.” 말 타는 것도, 싸움도, 활쏘기와 황제의 복장을 뒤집는 것까지 전부 다 잘하는 아르사크의 시련. 누가 황후 따위 되고 싶댔냐고!

공작가 재건 엔딩 공략 삽니다 외전
2.75 (2)

눈을 뜨니, 아름다운 공작가는 불타고 있었다. 혼자 남은 클뤼니 공작의 막내딸, 코델리아 폰 클뤼니는 추격하는 군사들을 피해 어디론가 몸을 숨겨야 한다. 이럴 줄 알았으면 공략이라도 좀 열심히 찾아볼 걸 그랬어. 빌어먹는 엔딩만 두 번 보고 때려치운 게임 캐릭터에 빙의할 줄 알았다면! 대체 어떻게 여기서 빠져나갈 수 있는 거지? 그보다, 이 게임은 정체성이 대체 뭐지? 육성도 해야 하고, 전투도 해야 하고, 심지어 로맨서블 캐릭터까지 있는 정신 나간 볼륨의 게임으로부터 무사히 진엔딩을 볼 수 있을까? * * * “뭐 하는 거야?” “솔직하게 말해. 넌 정말로 클뤼니 공작의 딸이 맞는 건가? 로켓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서는 의심할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넌 이상해.” 아를의 태도는 전에 없이 단호했다. 순간, 코델리아는 그동안 잊거나 참아왔던 답답함이 바윗덩이처럼 가슴속을 짓누르는 기분에 사로잡혔다. “아를, 이것 놔.” “네가 누구인지 사실대로 말해.” “사실대로 말했잖아! 클뤼니 공작의 딸이라고!” “내 생각에는 거짓말 같은데.” 자신이 했던 행동이나 말이 평범한 귀족과 얼마나 다른지, 얼마나 위화감을 자아내는지 그녀로서는 알 바 아니었다. 귀족으로 살아본 적도 없는데 어떻게 안단 말인가? 이런 세상 같은 것은 게임으로밖에 경험한 적 없는데? ‘이럴 거면 차라리 연애 시뮬레이션 같은 게임 속으로나 떨어질 일이지, 대체 이게 뭐야!’

연애계약서도 도장이 필요한가요?
2.75 (2)

야근에서 탈출하는 것만이 소원인 평범한 회사원, 은재는 어느 날 홍보2팀의 팀장, 휘경으로부터 평범하지 않은 제안을 받게 된다.”홍은재 씨가 나한테 연애를 가르쳐 줘요.“잘생겼고, 공부 잘 하고, 일도 잘 하고, 심지어 돈도 많은데 뭐가 문제냐고?당신들은 몰라서 그래, 이 인간은 사회 부적응자 로봇 같은 인간이라고!“물론 계약에 대한 보수는 확실하게 지급하겠습니다.”“……거절하기엔 너무 많은 돈이네요.”잘 키운 휘드로이드 하나, 열 남친 안 부러울 날은 과연 올 것인가?

수국의 공작님과 세 가지 보물
3.0 (1)

“파혼해 주세요.” 그녀는 여느 때처럼 당돌한 얼굴로, 말도 안 되는 부탁을 스스럼도 없이 했다. 플로리온의 3왕자이자 대공령의 주인, 모든 아가씨들의 흠모를 한 몸에 받는 자유분방한 영혼 로렌스는 지금 정혼자로부터 뻥 차이기 직전의 상황에 놓여 있었다. “…파혼을 해달라고요?” “네, 그렇습니다. 대공 전하.” “왜요?” 갑작스러운 파혼 요구, 냉랭한 어조. 하지만 왜?  “전 다음 대 트로네티 공작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러니 대공과 결혼할 수 없어요.” 그렇구나, 공작. 그녀가 공작이 되겠다고……. 잠깐만, 뭐가 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