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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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평점 3.75
공작가 아들로 키워진 딸입니다
2.5 (1)

“딸이 내게 무슨 필요가 있지?” 딸은 가문을 물려받지 못하니 필요 없다는 비정한 사내, 페르시스 플로티나 공작. 그 공작의 딸로 빙의하고 말았다. 고아원에 보내졌다가 노예가 되어 귀족 영애에게 맞아 죽게 되는 딸로. 그래서 내가 택한 방법은, “각하의 아들로 살아가겠습니다.” 그의 아들로서 살아남는 것이었다. * 페르시스의 아들로 살던 내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를테면, “네가 미치도록 신경 쓰이는데 나더러 어떡하라고.” 갖은 이유로 날 괴롭히던 망나니 2황자가 집착을 보인다든가. “더 갖고 싶은 게 있으면 언제든 말해. 그게 무엇이든 전부 사 줄 수 있으니까.” 내게 모진 말만 내뱉던 아빠가 다정히 대한다든가. 다들 그러지 않아도 돼요. 저는 곧 아들 행세를 끝내고 홀로 행복하게 살 거니까요.

후회하는 신관님
5.0 (1)

부유한 후작가의 딸, 범접할 수 없는 신성력, 빼어난 외모까지.황제가 며느리로 탐낼 정도로 완벽한 그녀, 이리아 레도 카샤!생일 파티장에서까지 넘쳐나는 구혼자들을 피해 도망쳤다가,“뭐 보고 계셨어요?”“해바라기. 이리아 신관, 그대와 닮았어.”“어머……!”우연히 뒤뜰에서 마주친 하일 보르테 공작과 준데이트(?)를 하게 되는데.우연한 만남, 예상치도 못한 설렘, 단둘뿐인 공간.……이거 완전 운명이네!싶었지만.“하일 신관님, 저랑 결혼해요!”“거절한다.”매몰차게 차이고 만다.“흥, 두고 봐요. 내가 꼭 후회하게 만들 테니까.”그리하여 시작되는 이리아의 후회남주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