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울
너울
평균평점 2.75
친구끼리 가능해?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함께 있으면 누구보다 즐거웠던 두 친구, 우리와 준후. 하지만 절친 모임의 깜짝 결혼 발표에 서로를 달리 보기 시작하는데.“야, 김준후. 너 나랑 할래?”친구였던 준후에게 은밀한 부분을 내보이자 흥분감이 고조된다. 부끄럽다는 생각도 잠시, 우리의 몸은 점점 더 열려 간다. 이 남자와 자는 건, 대체 어떤 기분일까?아마도 지금보다 몇 배는 더 좋을 것 같은데. “……이제 그만 해주면 안 될까?”엉뚱 솔직한 여우리와 오랜 짝사랑 앞에 빠꾸 없는 김준후의 친구끼리 가능한 힐링 섹시 로맨스!#키워드 현대물, 친구>연인, 첫사랑, 짝사랑남,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동정남, 평범녀, 쾌할발랄녀, 달달물

불필요한 맞선
2.75 (2)

“당신에게서 달콤한 냄새가 나.”그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을 뿐인데정신을 차려 보니 어느새 준혁과 함께 누워 있었다. 사랑이라는 것에 너무 목이 말랐나 보다. 하룻밤을 위해 친절하게 구는 남자에게 심장이 뛰다니.“처음 봤을 때부터 느꼈지만 당신은 내 이성을 마비시켜.”누구든 좋으니, 결혼 상대가 필요한 서현에게준혁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을 들려주지만.“그럼 그 결혼, 나랑 할래요?”함께 보낸 시간 동안 너무나 좋은 사람이었기에 그저 뜨거웠던 하루짜리 일탈로 잊으려 했는데.“차서현 씨. 그날 밤을 실수라고 여긴다면 다시 시작하죠.”“그게 무슨.”“난 같은 실수를 절대 반복하지 않을 테니까.”다시 만난 그는 파도처럼 밀려와 서현을 붙들었다.아주 좋은 먹잇감을 찾았다는, 짐승 같은 눈빛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