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백설
황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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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이 차주세요

사랑하는 가족을 어느 날, 갑자기, 한 번에 잃어버린 여자 이은서.트라우마로 인해 감정 불능증이 되어 버렸다.세상 무심한 그녀가 정신과 의사의 조언에 따라 연애를 시작해 보는데.그녀에게 다가오는 두 남자.멋대로 굴더니 버스 다 떠난 후에 은서를 잡는 최시형 대리와 무조건 직진파인 태형우 과장.후회남과 직진남 사이에서 은서는 과연 죽은 연애 세포를 살릴 수 있을까.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당신의 무릎 아래

'절대 내 아이를 갖지 마.' 우습게도 정혁과 그가 경멸해 마지않는 그의 새어머니가 동시에 내건 조건이었으니.  그래서 린아는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배 속에 전남편의 아이를 가진 채로.  그리고 6년 후, 그에게 다시 발목이 잡혔다.  “당신 아이 아니에요!” “알아, 내 아이가 아니란 거. 내가 대단한 여자와 결혼했어.”  정혁의 손이 린아의 뺨으로 올라와 볼이 움푹 패도록 강하게 잡았다.  “돌아와. 매일 밤 내 밑에 개처럼 누워.”  정혁이 비릿한 웃음을 지었다. 오만한 남자의 집착은 그대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