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이
윤재이
평균평점
대표님이 집착해

“내 애정을 넘치도록 쏟아 부어줄게.”캄캄한 밤을 닮은 휘운의 눈동자에서 난폭한 욕망이 확 퍼져 나갔다.위험한 남자는 당장 목줄을 틀어쥐고 그녀를 예뻐해 주고 싶었다.“예쁘게 빗질도 해주고, 맘껏 쓰다듬어주고, 외롭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놀아줄게.”당신을 가둬버리고 싶어.널 미치도록 원해.휘운의 손가락이 유주의 도톰한 입술을 야릇하게 쓸었다.그러자 붉은 과실 같은 입술이 듣기 좋은 신음을 흘렸다.“흣…. 대표님, 이러시면 곤란한데요.”“당신을 얼른 데려와서 내 사랑만 받게 할 거야.”공들여 조각된 것만 같은 그의 입술에 관능적인 미소가 들어찼다.“다 놔버리고 나한테 의지해.”임 비서, 난 당신을 길들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