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도서관 신규 설치 중, 사용자님 환영합니다.] “내가 아직…. 꿈을 꾸나?” 평범하게 더러운 꼴 다 보며 박사까지 받은 공돌이, 구도일. 간신히 연구소에 취직해 그 어렵다는 결혼까지 골인할 줄 알았는데, 내 여친이 알고 보니 재벌집 막내딸이라고? 그렇게 그의 연애는 끝이 났다. 그리고 다시 시작한 미국에서의 삶. 연구나 해볼까 하고 뒷산에 올랐는데, 선진 우주 기술이 그에게 찾아왔다. [육체능력 약 7배 상승, 피부강화에 따른 총탄면역, 기대수명 약 2.5배 상승.] “3억...! 아니, 30억 달러 드리겠습니다!” 자꾸 돈을 준다는 미국 대통령과,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닥터를 보좌할 헬렌입니다.” 초미녀 요원 헬렌, 그리고... “원호 기업을 사서 닥터께 선물로 드립시다.” 옛 연인의 회사까지 자꾸만 뭔가가 들어온다. 먼치킨이 된 소시민 공돌이의 소심한 반란!
“신이시여, 오늘도 한 놈 보냅니다!” 2천 년만에 깨어난 지옥의 대악마 바알. 그런 그를 반겨준 것은 뜨거운 성수 세례와 그분의 말씀! 감동받은 바알은 하루 만에 세상 최초의(?) 신실한 악마가 되었다. 회개하고 싶은 마음에 고통을 참아가며 기도도 하고, 천국에 갈 날만을 간절히 기다렸는데. 뭐? 악마는 입장부터 불가라고? 비뚤어지기로 결심한 바알은 ‘강태성’의 몸을 빌려 금전과 힘으로 이 세상을 지배하며 타락시키기로 한다. 하지만 그동안 쌓아 온 믿음은 쉽게 없어지지 않아서, 나쁜 짓을 하는 인간들을 볼 때마다 회개시키고 싶어지는데…. “이놈들아! 착하게! 살아야지!” 약간의 물리력을 곁들인, 대악마의 신성한 개종 대작전!
“저는 마술사가 아니라…….”바닥의 카드들을 향해 손을 뻗자,모든 카드가 공중으로 떠올랐고 얼마 지나지 않아 회오리치기 시작했다.“…마법사라고 불러야 맞거든요.”라스베이거스에서 염력의 마술사로 활동하는 최정상급 마술사 제임스.그의 진짜 정체는 마술사로 위장한 인류 유일의 마법사 최지민이었다.어린 시절을 보육원에서 지내다 미국에 입양된 최지민은골동품 상점에서 우연히 사게 된 서적 덕분에 마법사의 길을 걷게 되는데…….“모든 공연을 끝내고 라스베이거스를 떠나기 전에… 우린 백만장자가 되는 거야.”“하지만… 잘못 걸리면…….”“무슨 수로 나를 잡을 건데? 증거 있어?”제임스와 그의 파트너 콜트는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를 모두 정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