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방송 시청이 삶의 낙인 수연.푹 빠져 있던 스트리머 피오니가 거짓말같이 증발해 버리자 갈 곳을 잃고 헤맨다. 그런 수연의 눈앞에 나타난 취향 저격의 새로운 스트리머 파트라슈! 그런데 이 스트리머……. 시청자 수가 적다……. 수연은 두 번 다시는 좋아하는 스트리머를 잃고 싶지 않다. 파트라슈를 잘되게 만든 다음에 천년만년 시청할 속셈으로 열심히 파트라슈를 키워 내지만,파트라슈는 돌연 수연을 향해 직진하기 시작한다.당황스럽지만 파트라슈가 이끄는 대로 미지의 세계를 향해 걸음을 내딛게 된 수연.그런데 예기치 못하게 피오니가 등장하면서 소소한 삼각관계를 겪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