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놈의 사부가 단전을 깨버렸다. 그런데 무공이 더 세졌다.
무지렁이 촌부가 어쩌다 환골탈태 반로환동했다. 공전절후의 힘을 얻은 촌부는 조용히 살고 싶었는데…. 무림의 머저리들이 기어코 그를 강호로 불러냈다.
어쩌다 차원 이동으로 당도한 무림에서 내공을 소멸시키는 능력을 얻었다. 우여곡절 끝에 귀환한 21세기, 능력은 여전했다. 내공 대신 각성을 소멸시켰다. 강호에선 무림공적이었는데, 여기선 다르려나... 에라 모르겠다. 무림에선 못 마신 사이다나 실컷 들이키면서 살아야지.
불가해한 이적(異蹟)이 병약한 천재의 무시무시한 재능을 깨웠다. 약관의 반로환동. 절대 경지의 길을 열어준 기적이자 축복이었다. 협행(俠行)으로 보답하고자 했다. 강호는 넓고 악인은 많았다.
가문이 몰락하던 날 소년은 절벽에 몸을 던졌다. 깨어난 소년은 무한한 무공의 재능을 각성했다. 결심했다. 끝없이 강해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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