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빡도라
클레오빡도라
평균평점 4.50
대리 황후지만 첫날밤을 보내버렸다
4.5 (2)

“폐하, 첫날밤이 가능하시다고요?!” 망했다.  “황후, 그게 무슨 서운한 소리야, 내가 얼마나 건강한데?!” 속았다. 들었던 거랑 달라!  황제는 분명 여인에게 관심이 없다고 해서 안심하고 대리 황후가 된 건데!  그나저나, 끝까지 내 정체를 들키지 않고 여기서 살아나갈 수 있을까? ……걱정도 잠시,  “내 몸에 손댈 수 있는 여인은 그대뿐이다. 날 다른 후궁들과 나누려고 하지 마.”  큰일이다.  점점 더 그가 좋아져서.  점점 더 진짜 황후가 되고 싶어져서.  첫날밤을 보낸 후, 이혼 계획이 흔들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