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어.” 지켜줄게... 세상에는 맨눈으로 볼 수 없는 그늘이 너무도 많다. 어릴 적 친구가 겪은 일로 이를 잘 알고 있는, 시골 귀족 출신 메리! 메리는 뜻을 품고 오르나지 고아원으로 향했지만, 이 고아원 많이 이상하고 수상하다! 메리는 그곳에서 세상의 그늘을 더욱 적나라하게 맞닥뜨린다. 남들과는 다른 초능력을 가졌다는 이유로 배척받고 이용당하던 원생들의 마음 안에는 자신들을 위해주는 그녀가 점점 크게 자리하고 그녀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것 같은 집착인지 사랑인지 모를 감정이 싹트는데... 참혹한 그늘에 길들지 않으려는 그들만의 험난한 여정, 가슴 따뜻한 성장 치유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