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용
혜용
평균평점
딸이 쓴 로판 소설에 빙의되어 버렸다

등산하다 굴러떨어진 뒤 눈을 떴더니 딸내미가 쓰던 소설 속의 여주인공이 되었다. 벨리타는 젊음을 즐겨 보려고 하다가 딸이 걱정되는 마음에 현실로 돌아가고자 하지만 쉽지 않다. 어쩌다 보니 원작 속 서브 남주를 홀라당 홀리고, 소설 속에 등장도 하지 않았던 남동생도 왼팔로 삼아 버렸다. 현실로 돌아가고자 고군분투하는 벨리타에게 의도치 않게 효자, 효녀들이 계속 생기는데…?!

악당과 로코를 찍고 싶지 않아!

며칠 밤새워 완성한 드라마 시나리오 과제를 제출하지 못하고 차원 이동하게 된 민주.학점과 장학금을 지키기 위해 집에 돌아가야 하는데, 악당들과 얽혀 사건에 휘말리기 시작한다.그런데 악당들의 상태가……?!“날 사랑하려고 노력해 봐.”원래라면 원작의 여주인공을 사랑해야 할 서브 남주가 사랑을 호소하고, “제가 잘했더라면, 당신도 저를 좋아하게 되었을까요.”짓궂고 장난스럽게 굴기만 했던 자작가의 가주도 집착하기 시작하고,“그럼 민주는 어떤가요? 어떤 연애가 좋아요?”심지어 늘 자신을 의심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던 제국의 황태자까지도……?!나, 차라리 집에 보내 줘!악당과 로맨스 코미디를 찍고 싶진 않다고!#능력남 #남주찾기 #남주가셋#능력녀 #하찮여주 #개그 #티격태격 #로코물 #귀족#차원이동 #회귀 #빙의#혁명이나해#사각관계#남주메이커

유부녀지만 결혼은 처음입니다

남편은 5년 동안 감감무소식에 시어머니는 날 죽이려고 한다. 달아나서 도착한 곳은 오랜 친구인 에반 해스워드의 저택. “남편이 없다고 다른 남자 집에 찾아와도 되는 거야?” 5년 만에 만난 에반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지만, 더 성숙해져 있었다. 커진 덩치라든가, 좀 더 갸름해진 얼굴 등이 세월을 체감하게 했다. “…돌려줄 게 있어서 와, 왔어.” 나는 머뭇거리며 에반의 눈치를 살폈다. 혹시 내가 불쑥 찾아온 게 불쾌한가 싶을 정도로 에반의 표정은 감흥이 없어 보였다. “그게 뭐든, 필요 없어.” 아니, 확실히 불쾌한 것 같다. “…밖에 눈이 와. 그것도 더럽게 많이.” “아, 미, 안해. 당장 나갈게.” “데미아 로렌스, 눈치가 왜 이렇게 없어졌어? 오는 길에 눈에 파묻고 왔어?” “어?” “여기 있으라고. 눈 그칠 때까지라도.” 그런데 에반은 내가 싫다면서 왜 자꾸 옆에 붙잡아 두는 거지? “나 아직 너 원망해. 네가 싫어, 데미아 로렌스.” 과연, 거짓과 진실이 얼기설기 얽힌 그와의 관계를 풀 수 있을까?

유부녀지만 결혼은 처음입니다 외전

남편은 5년 동안 감감무소식에 시어머니는 날 죽이려고 한다.달아나서 도착한 곳은 오랜 친구인 에반 해스워드의 저택.“남편이 없다고 다른 남자 집에 찾아와도 되는 거야?”5년 만에 만난 에반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지만, 더 성숙해져 있었다.커진 덩치라든가, 좀 더 갸름해진 얼굴 등이 세월을 체감하게 했다.“…돌려줄 게 있어서 와, 왔어.”나는 머뭇거리며 에반의 눈치를 살폈다.혹시 내가 불쑥 찾아온 게 불쾌한가 싶을 정도로 에반의 표정은 감흥이 없어 보였다.“그게 뭐든, 필요 없어.”아니, 확실히 불쾌한 것 같다.“…밖에 눈이 와. 그것도 더럽게 많이.”“아, 미, 안해. 당장 나갈게.”“데미아 로렌스, 눈치가 왜 이렇게 없어졌어? 오는 길에 눈에 파묻고 왔어?”“어?”“여기 있으라고. 눈 그칠 때까지라도.”그런데 에반은 내가 싫다면서 왜 자꾸 옆에 붙잡아 두는 거지?“나 아직 너 원망해. 네가 싫어, 데미아 로렌스.”과연, 거짓과 진실이 얼기설기 얽힌 그와의 관계를 풀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