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야
다사야
평균평점 4.25
찬란한 저주의 밤
5.0 (1)

시한부 저주에 걸린 퇴마사 백호림. 도움이 필요해 저주 전문가를 찾아간다. “보고 싶었어. 네가 오기만을 기다려 왔어.” 그런데 수상하게도 초면인 그가 구면인 것처럼 군다. “의뢰의 대가로 매일 나를 정화해 줘.” 게다가 저주를 조사하는 대가로 돈이 아니라 정화를 요구하는데 하필이면 신체 접촉으로만 정화가 이루어진다. “내가 죽을 뻔한 걸 구해 준 게 너인데 이거 서운하네.” “내가 좋다고 했으면서.” “나 정말 얌전히 기다렸는데.” 그리고 기억에 없는 얘기를 꺼내며 간지럽게 굴기까지. 하지만 이상한 건 분명 처음 보는 그에게 정체 모를 끌림을 느낀다는 것. “늦어서 미안해.” 호림은 결국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애틋한 대답을 삼킬 수 없었다. 그가 누군지도 모르면서 그리웠다.

개와 도깨비의 시간
5.0 (2)

좋아하는 건 돈 싫어하는 건 돈 안 되는 일 무서워하는 건 월세 하지만 직업은 수입이 불안정한 퇴마사 프리랜서 퇴마사 신도아는 의뢰를 해결하던 도중, 평소와 달리 산에서 내려온 요괴들을 발견하고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아차리는데……. “찝찝하게. 무보수로 일하는 건 질색인데.” 적인지 아군인지 모를 협회의 등장과 더불어 사악한 대요괴들의 탈옥까지 상황은 점점 복잡해져 간다. 깔끔한 사건 해결과 흡족한 수입,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까? 요괴와의 평화로운 공존을 바라는 특별한 퇴마사의 사건 해결 일지

발자국은 그림자를 품고
3.5 (3)

천재 도사, 모범생, 학계의 유망주.이런 과거의 칭호에 매달릴 여유는 없다.시한부 상태로 은거 중인 여밀양에게 중요한 건오직 치료법을 찾는 것뿐. 헤어진 연인 금사의와 5년 만에 재회한 건,계획에 없는 일이었다.의술사가 된 그에게 최소한의 도움만 받고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살고 싶었는데.“너는 내 치료법을 함께 찾아주는 의술사야. 나는 환자고.”“그게 끝이에요?”“끝이지.”성의 없는 대답에 사의가 한 걸음 다가갔다.“전 선배랑 헤어졌다고 생각한 적 없어요.”차분하게 가라앉은 목소리에 밀양은 당황스러웠다.“무슨 소리야?”“선배가 저한테 다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해 보이길래 거리를 좀 둔 것뿐이에요.”자꾸만 변해가는 상황이 무뎌진 감정을 자극한다.건강과 사람 사이의 관계 모두밀양에겐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지만,모든 발자국은 그림자를 품은 채 나아간다.

발자국은 그림자를 품고
3.5 (3)

천재 도사, 모범생, 학계의 유망주.이런 과거의 칭호에 매달릴 여유는 없다.시한부 상태로 은거 중인 여밀양에게 중요한 건오직 치료법을 찾는 것뿐. 헤어진 연인 금사의와 5년 만에 재회한 건,계획에 없는 일이었다.의술사가 된 그에게 최소한의 도움만 받고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살고 싶었는데.“너는 내 치료법을 함께 찾아주는 의술사야. 나는 환자고.”“그게 끝이에요?”“끝이지.”성의 없는 대답에 사의가 한 걸음 다가갔다.“전 선배랑 헤어졌다고 생각한 적 없어요.”차분하게 가라앉은 목소리에 밀양은 당황스러웠다.“무슨 소리야?”“선배가 저한테 다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해 보이길래 거리를 좀 둔 것뿐이에요.”자꾸만 변해가는 상황이 무뎌진 감정을 자극한다.건강과 사람 사이의 관계 모두밀양에겐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지만,모든 발자국은 그림자를 품은 채 나아간다.

발자국은 그림자를 품고
3.5 (3)

천재 도사, 모범생, 학계의 유망주.이런 과거의 칭호에 매달릴 여유는 없다.시한부 상태로 은거 중인 여밀양에게 중요한 건오직 치료법을 찾는 것뿐. 헤어진 연인 금사의와 5년 만에 재회한 건,계획에 없는 일이었다.의술사가 된 그에게 최소한의 도움만 받고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살고 싶었는데.“너는 내 치료법을 함께 찾아주는 의술사야. 나는 환자고.”“그게 끝이에요?”“끝이지.”성의 없는 대답에 사의가 한 걸음 다가갔다.“전 선배랑 헤어졌다고 생각한 적 없어요.”차분하게 가라앉은 목소리에 밀양은 당황스러웠다.“무슨 소리야?”“선배가 저한테 다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해 보이길래 거리를 좀 둔 것뿐이에요.”자꾸만 변해가는 상황이 무뎌진 감정을 자극한다.건강과 사람 사이의 관계 모두밀양에겐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지만,모든 발자국은 그림자를 품은 채 나아간다.

개와 도깨비의 시간
5.0 (2)

좋아하는 건 돈 싫어하는 건 돈 안 되는 일 무서워하는 건 월세 하지만 직업은 수입이 불안정한 퇴마사 프리랜서 퇴마사 신도아는 의뢰를 해결하던 도중, 평소와 달리 산에서 내려온 요괴들을 발견하고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아차리는데……. “찝찝하게. 무보수로 일하는 건 질색인데.” 적인지 아군인지 모를 협회의 등장과 더불어 사악한 대요괴들의 탈옥까지 상황은 점점 복잡해져 간다. 깔끔한 사건 해결과 흡족한 수입,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까? 요괴와의 평화로운 공존을 바라는 특별한 퇴마사의 사건 해결 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