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김진우™
평균평점 0.75
퍼펙트 헌터
0.75 (2)

어느 날,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졌다. 지중해 부근의 섬 몇 개를 증발시키며 바다에 떨어진 그것은 이내 작은 블랙홀이 되었다. 그와 동시에 세계 곳곳에 나타나기 시작한 화이트홀. 블랙홀이 접근하는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입구라면 화이트홀은 알 수 없는 무언가를 배출하는 출구였다. 처음엔 물이나 오물 같은 것들을 쏟아내던 화이트홀에서 생전 처음 보는 기괴한 괴물들이 기어 나오기 시작했을 때, 인류는 각성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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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졌다. 지중해 부근의 섬 몇 개를 증발시키며 바다에 떨어진 그것은 이내 작은 블랙홀이 되었다. 그와 동시에 세계 곳곳에 나타나기 시작한 화이트홀. 블랙홀이 접근하는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입구라면 화이트홀은 알 수 없는 무언가를 배출하는 출구였다. 처음엔 물이나 오물 같은 것들을 쏟아내던 화이트홀에서 생전 처음 보는 기괴한 괴물들이 기어 나오기 시작했을 때, 인류는 각성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