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
라이나
평균평점 2.75
아연 결핍 증후군

평범했던 아연은 어느 날 갑자기 <장승 그룹>의 딸 정아연이 되었다. 탄탄대로로 꽃길만이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이전과는 다른 어색한 삶으로 인하여 매일 무료함을 느끼며 살았다. 그러던 중 진우를 만나게 된다.사업을 위하여 아연이 필요했던 진우는 그녀에게 거짓으로 사랑으로 접근한다. -난 아연 씨와 남자와 여자로 알고 싶어요. 그러니 밀어내지 말아요.그렇게 시작된 거짓된 관계, 하지만 아연을 향한 진우의 마음은 더욱 진심이 되어간다. 하지만, 진우의 속내를 알게 된, 아연은 그에게 이별을 고한다.그렇게 밀어내고 외면하려 하지만, 그런데도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끌림으로 괴로워하는데…….결핍된 두 남녀가 만나 서로 보듬어 가며 사랑하는 이야기

우리 하자, 그거

풋풋했던 대학 시절, 은별은 시후는 사랑했지만, 오해와 상처로 배신당했다. 마음이 곪아 딱지가 된 채 9년 후, 동문회에서 시후와 재회했다.  술기운이라지만, 하룻밤을 보내는 사고를 쳤다. 그저 하룻밤 해프닝이라 치부하며 넘어가려 했으나 운명의 장난인지 두 사람은 자꾸만 같은 자리로 되돌아온다. “너, 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 나랑 연애하고 싶은 거야? 아니면 자고 싶은 거야?” 그저 혼란스러운 마음을 정리하고 싶었다. 은별의 질문에 돌아온 시후의 답변은 의외였다. “모르겠어. 나도 내가 뭘 원하는지.” “자는 거라면 까놓고 말해 할 수 있어. 하지만 연애는 싫어.” 은별은 마음을 쏟는 연애보다는 즐기기만 하는 관계가 차라리 나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시작한 파트너 관계, 단지 몸이 원하는 거라고, 마음이 원하는 건 아니라 굳건히 믿었다.  “나랑 연애가 왜 싫은데?” 점점 다가오는 시후로 인해 은별은 어느새 마음이 일렁인다. 연애하려는 남자 시후와 연애를 피하려는 여자 은별의 이야기. 이번에는 서로 맞닿을 수 있을까?

그 연하남의 유혹
2.75 (2)

바람난 남자친구가 개진상을 부릴 때 나타난 ‘자칭’ 남자친구.“너 이 자식, 뭐 하는 녀석이야?”“주연화의 새로운 남자친구.”그저 아는 동생이었던 선호의 폭탄선언이었다.“이젠 그따위 놈 때문에 울지 마.”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인 줄로 알았지만,그는 기다렸다는 듯 적극적으로 다가서기 시작하는데.“나 이제 감정 소모하고 싶지 않아. 마음을 주고받고 하는 거 지쳤어.”“그럼 하지 마. 나 혼자 할 테니까.”“뭐?”“내가 어떻게 당신 마음 흔드는지 지켜봐. 그리고 정말 마음이 흔들린다면 나한테 기대. 난 주연화 남자니까.”연화는 꼼짝할 수 없이 다가오는 이 남자에게,자신이 흔들리고 있음을 직감했다.#현대물 #연상연하 #재벌능력남 #실연의_상처는_연하남으로

사랑, 또다시

동생의 사고로 시간이 정지된 채 메마른 일상을 살아가는 다경. 일본어 시간강사에 라디오 DJ로 투잡을 뛰며 하루를 겨우 버티며 살아가고 있다.그런 그녀 앞에 오래전 연인이었던 정현이 나타났다. 시카고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에서 일하다 귀국한 정형외과 전문의 정현. 그와는 12년 만에 나간 동문회에서 재회한다.“이웃사촌 된 기념으로 밥 좀 주면 안 돼?”정현은 그렇게 조금씩 다경의 마음의 문을 두드렸다.“너 내 사정거리에 넘어올 생각 따위 하지 마!”매일이 지옥이고, 꿈은 사치였던 다경은 선을 긋고 철벽을 쳤다.“네 애인. 내가 하면 안 될까?”하지만 정현은 다경을 흔들어 대고, 그녀가 그어 놓은 선을 지워버렸다.그리고 어쩌다 보니 두 사람은 하룻밤을 보냈다.***끝났다고 생각했는데,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난 우리가 이웃사촌에서 한 발짝 더 다가갔다고 생각했는데.”과거형을 현재진행형으로 만들어가는 정현으로 인해 다경은 너무도 혼란스럽다.

대역 아내

삼정 백화점 송 사장의 고명 딸, 송주연IT 업계의 황태자 강현준 대표의 아내.그것이 그녀를 수식하는 이름이다.하지만 이 모든 것은 가짜. 그녀는 단순 대역일 뿐이다.송주연이라는 이름으로, 강현준의 대역 아내로 살아가길 8개월.이지아는 어이없는 실수로 가짜임을 들켜 버린다.“앞으로는 부부관계에도 힘을 써 보도록 하지.”“부부관계?”“부부란 같이 밥도 데이트도 하고…… 아! 같이 잠도 자는 거 아닌가?”정체를 숨긴 사기 결혼에 분노하는 것도 잠시. 대역 아내를 향한 현준의 집착이 시작되는데…….“당신은 절대 나를 벗어날 수 없어.”이전과 다른 현준의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지아는 점점 더 혼란스럽지만,그럴수록 그의 진한 집착과 소유욕에 물들어간다.정체를 숨기고 시작한 가짜 부부는 진짜 부부가 될 수 있을까.

이득인 결혼

#현대물 #맞선 #연예인 #계약연애/결혼 #선결혼후연애 #운명적사랑 #능력남 #츤데레남 #카리스마남 #후회남 #상처녀 #순정녀 #외유내강 #짝사랑녀 #달달물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스타 강준휘!그는 신이 내린 조각품이라 불리며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한 남자로,오랜 연예계 생활 동안 구설수 한 번 없는 그야말로 청정한 이미지였다.하지만, 맞선 상대였던 황나연...

불온한 결혼 계약

어머니가 죽었다. 이혼으로 힘들어한 어머니가 결국 암으로. 삼일장을 치르며, 연화는 한 가지 결심을 했다. 정세라와 바람이 나 어머니와 저를 버린 민성하와 그 가족에게 복수하기로. “저 남자를 뺏으면…… 민여린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 그런 연화의 눈에 들어온 한 남자, 오진혁. TU그룹의 부회장이자, 민성하의 딸 민여린의 남자. “그 결혼, 나랑 해요.” 그래서 오진혁을 선택했다. 그녀의 복수를 위해 최선이라고 생각하며. 그 선택이, 연화의 삶은 물론 진혁의 삶까지 바꾸게 될 것을 모르고……. * “분명 당신을 선택하는 조건으로, 내가 원할 때 밤이고 낮이고 언제든 할 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 진혁은 뜨거운 눈빛으로 연화를 내려다봤다. 손가락을 구부려 그녀의 콧잔등과 입술을 쓸었다. “어쭙잖은 변명으로 도망칠 생각 따윈 하지 마.” 이 불온한 결혼 계약의 끝에서, 두 사람은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혼 청구

재벌간의 정략결혼이었지만, 송아는 도현을 사랑했다. 여느 부부처럼 눈에 꿀이 떨어질 정도로 달달했고 뜨거웠다. 하지만 그 달콤함도 잠시, 언젠가부터 도현의 차가운 등을 마주할 날이 많았다. “사랑해요. 처음부터, 지금도 사랑해요.” 사랑의 외침을 듣지 않고 돌아선 그를 쫓아간 날, 사고를 당했다. 병원에서 눈을 떴을 때 세상은 달라졌다. 해리성 기억상실증. 그와의 행복했을 3년의 결혼 세월이 모두 사라졌다. 그리고 그 사람의 애인이 저를 찾아왔을 때 기억 속 사랑은 끝났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이혼해요.” 그에게, 이혼을 청구했다. “당신을 향한 신뢰가 없어졌어.” “난 너와 절대 이혼하지 않아.” “……날 진심으로 사랑했어요?” 굳은 표정의 도현을 마주한 송아는 가능성이 바스스 부서졌음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