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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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별하

더없이 맑은 날,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성벽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우연을 운명이라 말했는데, 그게 이상하게 꼬였다.금사빠 진별하의 눈에 든 상대, ‘유앤아이스터디’ 대표 서찬우.‘신입사원, 사장님과 친구되다.’ 다큐멘터리 촬영의 신입사원으로 선택된 별하.촬영 마지막 날, 그녀의 코앞까지 다가온 찬우가 말했다.“진별하 씨와 진짜 친구가 되고 싶다는 말입니다. 물론 그 이상이면 더 좋고.”“친구, 해요. 친구 하면 되죠.”“아시다시피 결혼도 했었고, 샛별이가 있습니다. 친구 이상은 바라지 않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부담 갖지 않아도 돼요.”“대표님, 겁쟁이구나?”딸밖에 모르던 남자의 눈에 들어온 여자, 별하.아픔을 숨긴 채 살아가던 여자의 마음에 들어온 남자, 찬우.친구, 그 이상을 원하는 이들의 달콤한 로맨스. 글 : 진나원커버: 퀀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