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르
제이미르
평균평점
감춰진 시간은 달빛에 빛나고

하루에 세 시간, 죽은 그가 보인다그날, 나 대신 그가 차에 치였다.그리고 하루 세 시간... 그 남자, 죽은 그가 보인다.그렇게 시작된 그와의 동고동락.이후 시작된, 이미 죽은 그와의 버킷리스트(?).-소원 좀 빌어 봐, 어려운 걸로. 내가 다 들어줄게.그와의 데이트(?)를 즐기는 사이,전혀 예상치 못했던 또 다른 남자가 다가온다.그날 교통사고를 일으켰던, 그를 죽게 했던 ‘균’이다.이유는 모르겠지만 이 남자, 내게 적극적으로 대시한다.그와 그, 그리고 나.깊이 엮이고 싶지 않았는데...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갈수록 그들 사이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