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할 만큼 이상한 놈만 굳이 골라 사귀는,그래서 붙은 별명이 연애추노꾼인 그녀, 한나.그녀의 연애사에 도무지 봄이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그때,한나의 앞에 생각지 못한 두 남자가 한꺼번에 등장한다.“가끔 생각났거든. 네가.”한 명은 한나의 첫사랑이기도 하면서 동시에그녀에게 첫 흑역사를 안겨 준, 정수였고.“여자엔 관심 없지. 하지만 강한나 작가님은 예외라.”나머지 한 명은 대학 시절 모두가 우러러보던,현실에 없는 캐릭터 같은 태영 선배였다.‘똥차 가고 벤츠 온다더니 2대나 왔잖아?’어쩌다 보니 두 남자와 일과 생활 라인에서자꾸 부딪치게 된 한나는 차츰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두 남자는 그런 한나에게 성큼성큼 다가오기 시작하는데….과연 한나는 연애추노꾼이란 탈을 벗을 수 있을까?!
외모부터 실력에다 당당한 성격까지,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은 그녀, 노을.단 하나 모자란 게 있다면자청해서 한 남자의 어장에 들어가관리된 지 어언 6년째라는 것.그런 그녀의 옆집으로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동생, 하늘이 나타나고,그녀의 어리석은 짝사랑을 알게 된 하늘은이제는 그 사랑을 놓고 싶어 하는 노을에게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혼자서 정리하는 게 힘들면 날 이용해.”“뭐?! 꼬맹이. 방금 뭐라고 했어?”“그 사람 정리하는 게 힘들면 날 이용하라고.”결국 수락한 제안 때문에 몸과 마음이 가까워질수록 그의 정체가 의심스러운데….하는 일도, 갑자기 나타난 이유도.이 모든 것이 우연일까, 계획된 것일까?!
조상의 업보로 누군지도 모를 이에게 건네줄 약초를애지중지 키우면서 '도화산방'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는 도화.언제 끝날지 모를 이 업보를 끝내고 싶은 그녀의 앞에어느 날 딱 이상형인 남자, 한별이 나타난다.“서도화 대표님?”“…저를 어떻게 아시죠?”초면인데도 첫눈에 한별에게 끌려 버린 도화는오래지 않아 한별의 소개로 그림같이 잘생긴 남자, 한과도 알게 된다.이 모든 것이 신이 안배한 일이라는 것도 모른 채.그리고 운명처럼 도화는 한별에게 시나브로 빠져들고무엇 하나 놓친 적 없는 한 역시 저를 다르게 대하는도화에게 욕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세 사람의 운명에 과거와 똑같은 먹구름이 드리기 시작하는데….
전남친을 마주치지 않을 거란 계산 끝에 한다온은 그의 어머니가 이사장으로 있는 명문 사립초에 기간제로 들어갔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곳이 전남친, 은가람의 소굴로 바뀌었을 줄이야. 게다가 하필이면 같은 학년 담임까지 맡게 될 줄이야. 이건 마치 호랑이 굴에 제 발로 저벅저벅 걸어 들어간 것 같았다. “다신 사랑할 일 없어. 1년 후면 영영 안 볼 사람이야.” 한다온은 다짐했다. “다신 사랑 안 해. 그게 너라면 더더욱.” 은가람도 다짐했다. 그러나 시선 끝에는 늘 서로가 있었고, 시선 속에는 미련이 흘렀다. 그렇다고 다시 사랑하기엔 지우지 못한, 아물지도 못한 상처가 크게 자리했다. ‘어떻게 내가 다시 널 사랑할 수 있을까.’ 애써 잊으려 해도 두 사람은 서로를 찾게 됐다. 그렇게 서로를 갈망하던 두 사람은 자신들의 이별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조상의 업보로 누군지도 모를 이에게 건네줄 약초를애지중지 키우면서 '도화산방'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는 도화.언제 끝날지 모를 이 업보를 끝내고 싶은 그녀의 앞에어느 날 딱 이상형인 남자, 한별이 나타난다.“서도화 대표님?”“…저를 어떻게 아시죠?”초면인데도 첫눈에 한별에게 끌려 버린 도화는오래지 않아 한별의 소개로 그림같이 잘생긴 남자, 한과도 알게 된다.이 모든 것이 신이 안배한 일이라는 것도 모른 채.그리고 운명처럼 도화는 한별에게 시나브로 빠져들고무엇 하나 놓친 적 없는 한 역시 저를 다르게 대하는도화에게 욕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세 사람의 운명에 과거와 똑같은 먹구름이 드리기 시작하는데….
우연이 겹치면 인연이란 말을 굳게 믿는 열일곱 살 여름은 전학간 학교에서 다시 만난 현호에게 첫사랑의 감정을 키웠다.그러나 여름의 첫사랑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분명 현호도 제게 마음이 있는 것 같은데 번번이 애매하게 구는 태도에 상처를 받곤 했으니까.그러다가도 현호의 미소 한 번에 금세 마음이 녹곤 했던 여름이었지만.그러나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했던가.여름은 현호에게 크게 실망과 상처를 느끼고, 한국을 떠나 버렸다.다시는 그를 기억하지도, 추억하지도 않으리라 다짐하며....몇 년 후, 여름은 이미 대스타가 된 현호와 마주칠 일은 없다고 생각했지만, 한국에 온 첫날 우연히 그와 만나고 말았다.거기다 같은 아파트라니.게다가 저를 단번에 알아본 현호는 거침없이 다가왔다.“난 너랑 친구 이상 할 생각 없어.”“내가 열심히 꼬셔도?”“…어.”“5초.”“……?”“딱 그 정도의 망설임이면 됐어. 내가 열심히 다가갈게. 너는 그냥 가만히 있기만 해 줘. 내가 다 할게.”다신 놓치고 싶지 않다는 현호를 믿어도 될까? 자꾸만 믿고 싶어지는데.간절한 얼굴로 다가오는 현호를 내치는 건 몹시도 어려운 일이었다.더는 그에게 휘둘리지 않으리라 몇 번이고 다짐했건만.아.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