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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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남자 콤플렉스

사생아로 자라 상처 많은 ‘여자’와 없는 게 없는 ‘귀한 남자’의 이야기.그저 포장마차에서 잔치 국수를 함께 할 수 있는 남자를 기다리는 여자에게 나타난 호텔 레스토랑이 어울리는 남자.“나랑 결혼할 수 있어요? 그게 아니면 그만 해요. 공적이든 사적이든. 민도훈 씨가, 다음을 말해 줄 수 있는 거 아니면.”연애 따로, 결혼 따로. 적당히 가벼운 연애를 즐기던 남자는 진지하고 무거운 관계를 원하는 여자가 버겁지만 놓을 수 없다.“내가 계속 질척거리고, 이여진 씨한테 매달리면 어떻게 할 겁니까?민도훈한테 이여진 없는 다음이 없다고 하면. 그러면…. 내 손, 잡아 줄 건가?대답해 봐요. 내 손, 잡을 건지.”쳐내고 도망쳐도 잊을만하면 다시 눈앞에 나타나는 운명 같은 인연의 끝은 어디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