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왕 단우백, 검후 한서경의 진전을 이은 이진금. “제자야 황궁으로 가거라. 그곳이 너의 새로운 고향이 될 것이다.” 사부님의 뜻을 따라 만난 황제는 대신들의 꼭두각시에 불과했다. “그대를 나의 호위장으로 임명하겠네. 부디 새로운 세상을 위해 나에게 힘을 보태줄 수 있겠는가?” 황제를 이용하고 나라를 뒤엎으려는 악의 무리들. “이제부터는 그대들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야!” “푸하하하. 감히 일개 호위장 따위가 무언가 할 수 있을 듯하냐?” 이진금은 과연 악의 무리로부터 황제를 지키고 나라를 바꿀 수 있을 것인가? 특급 호위무사의 파란만장한 일대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