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없다고? 후회할 거야!]폐품. 필요 없어 버리는 물건.무림에는 이런 폐품으로 불리는,이른바 '삼대 폐품'이 있다.백가의 망나니, 백경.신교의 방화광, 혁세광.사천당가의 개복치, 당진향....근데 그 중 하나가, 나라고?***나름 잘 나가던 살수였던 그는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다 벼락을 맞는다.정신을 잃고 깨어나니 왠걸,삼대 폐품 중 하나, 백경이 되어 있었다. 이번 생은 잘 살아보고 싶어자신을 망나니 취급하는 집안에서 가출하는 데 성공한다.세상밖으로 나와 여정을 이어나가던 중나머지 두 폐품을 만나 함께하게 되는데...폐품으로 정평난 그들을 받아주는 무학관은단 한 곳도 없었다. 단, 한 곳도!갈곳 잃은 세 사람은 고민 끝에무학관을 세우기로 결심하는데...이 무학관, 정말 괜찮을까?#폐품무학관 #대환장무학관 #美친놈石아이집합소#혁세광은_불지름 #독자님들은_소장권지름
대천마의 부활을 막기 위해 세워진 일선문의 제자 고운산.몸이 안 좋은 사부를 수발하고,자신보다 강한 사제에게 무시당하며 살던 중.그의 몸에 대천마가 깃들게 된다.사부는 간절하게 유언을 남겼다.깊은 산속에 은거하며 대천마의 부활을 막으라고.대천마는 호시탐탐 그의 몸을 노렸다.강호로 나가 천하제일인이 되어 세상을 호령하기를 바라며.하지만“아주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갈 거야.나무를 하고, 약초를 캐고, 사냥을 하면 먹고는 살겠지.”일선문의 유지도, 천하제일인도 다 필요 없다.그저 거지같은 문파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살아가면 그만.……그런데 방해하는 놈들이 너무 많다.
한때는 우주 전쟁의 영웅이었던 대위, 유진.본부로부터 내쳐져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던 중 시공간의 기류에 휘말린 그는듣도 보도 못한 세계, '무림'에 불시착해 버린다.미지의 힘 '무공'에 꽂힌 것도 잠시,조용히 우주선을 수리하고 귀환하려 했지만 쉽지가 않다.“드디어 용을 찾았어!”“그 맛난 성수를 어디서 마실 수 있단 말이냐?”우주선을 용으로 착각하질 않나, 콜라를 성수라고 믿질 않나.귀찮은 일을 피하려고 한마디 했는데 그것마저 뭔가 잘못되었다.“내가 바로 마신의 현신이다!”그런데 여긴, 진짜 마교라는 게 있다고?꼬여만 가는 미래를 피하고 싶은우주인 유진의 파란만장한 무림 정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