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급의 미묘한 랭크이자 연금술사로 각성한 나. 바쁘게 살아가는 중에도 간간히 즐기던 게임, 배틀 오브 워. 처음으로 모든 도전과제를 완료 했을 때 잠금 해제된 DLC. 그저 클릭 한번 했을 뿐인데, 그 속에 빙의된 나. 근데 네크로맨서에 헌터였던 능력을 가지고 들어왔다고?
부와 명성을 쌓아 당당하게 재벌가 사위가 되고 싶었던 나. 허나 부상으로 선수가 아닌 코치가 되어 눈치밥을 먹고 지내던 중 야구의 신을 만났다. “자네는 우완투수가 아니라 좌완투수네. 그러니 좌완을 갉고 닦아 보게.” 눈떠 보니 신인 드레프트로 회귀! 다시 시작해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