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검십이세와 무상검형은, 결코 이룰 수 없음을 이제야 깨달았다. 그러니 연자여, 나와 인연이 닿았다면 어서 빨리 검을 꺾고 길바닥에나 나앉아라. 이룰 수 없는 검법을 남겨 미안하다, 연자여……. “……이런 염병할 놈이. 이런 건 맨 앞장에 넣었어야지.”
20살을 맞이하자마자 다른 세상으로 순간이동당하는 사람들. 그들이 도착한 곳은 정령들이 살아 숨 쉬는 부서진 별이었다. 그리고 이제 막 20살을 맞이한 윤우 역시 이 별로 순간이동당하고 말았는데 그를 기다리는 것은 작은 고양이 한 마리였다. 그런데 이 고양이…… 심상치가 않다. 아무도 발을 들이지 않는 위험한 곳으로 윤우를 자꾸만 인도한다. 그리고 마주하게 되는 숨겨진 비밀들! 너…… 혹시 2회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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