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잊을 수 없는 치욕과 함께 짝사랑이 끝나버렸다. 혹독한 다이어트를 마친 진아는 이제 슬림한 라이프를 시작해보려 한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카페에서 일을 하게 된다. 그런데 제멋대로에 까칠한 사장, 원준이 진아에게는 유독 상냥하다…? 그는 도대체 무슨 속셈인 걸까? “이제 곧 손님 올 거예요. ” “그런데? ” “…스, 스킨십 금지라고요. ” “누가 뭘 하겠대? ” “혹시 몰라서요. ” 시도 때도 없이 직진하는 사장님과 엉뚱하고 대담한 직원의 달콤한 로맨스! 어쩌죠? 이러다간 당신한테 홀딱 넘어갈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