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스 사야
카미스 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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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친 신부를 주워온 왕자님

자신을 거둬 준 작은아버지의 공장을 지키기 위해 혐오하는 남자와 결혼하게 된 마리나. 그러나 결혼식 당일,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 상대의 따귀를 때리고 식장에서 도망친다. 달아나던 도중 정신을 잃은 마리나가 눈을 떠보니 웬 호화스러운 호텔의 스위트룸이었고 자기가 마리나를 주웠다며, 유실물법에 따라 3개월이 지나면 마리나를 가지겠다는,  똑똑하지만 뭔가 나사가 빠진 엉뚱한 금발의 왕자 레온하르트가 나타나는데…?! 자기를 보호한다는 이유로 매일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잘생긴 레온하르트의 달콤한 구애를 언제나 받지만,  마리나는 과연 자기가 이런 왕자님과 어울릴까 고민하고 애초에 레온하르트가 처음 본 자기에게 왜 이렇게까지 집착하는지 의아해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