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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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평점
천제소녀: 고획조

*이 작품은 姽嫿의 소설 姑獲鳥(2015)를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옮긴이: 박민지) 정신과 의사 화유홍은 우연히 투신자살을 목격한다. 그리고 그 현장에서 신비로운 여인 고하초를 만난다.  화유홍은 정신적 충격으로 입원한 고하초를 담당하게 되고, 고하초의 신비로운 매력에 빠져든다.  한편, 고하초는 정신과 치료를 받기 시작하면서 중국 전설 요괴 고획조가 나오는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한다. 고하초는 꿈을 통해 화유홍과의 인연을 자각하게 되고... 자신들도 몰랐던, 그리고 둘만 알고 있었던 비밀들이 두 사람을 새로운 위험에 빠지게 만든다. 고획조: 인간의 아이를 채간다는 괴조의 일종 보통 새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날개를 벗으면 인간 여자가 되고 날개를 끼우면 다시 고획조로 되돌아간다. 인간의 아이를 훔쳐서 자기 아이로 삼는다. 밤에 아이의 옷을 밖에서 말리다가 옷에 이 새의 피가 묻으면, 그 아이는 병에 걸린다. 천제소녀(天帝少女), 야행유녀(夜行遊女) 등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