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륜
헤이륜
평균평점 4.00
백연화
5.0 (2)

"집안에 쌍생아가 나면, 그곳은 저주를 받아 종국에는 파멸하리라." 한 사람의 입에서 시작된 예언은 몇백 년이 지날 동안 이어졌으며, 많은 피를 흘렸다. 절대적인 그 예언은 왕실을 강타하고, 같은 태에서 두 개의 울음소리가 들리니, "아기씨를 죽여라." 버림받은 사람과 선택받은 사람. 그리고 그런 이를 구해준 한 명의 귀인. "곤란하네요, 산신은 해 보았지만 누군가를 먹여 살려야 하는 건 처음인데." 17년이 지난 지금, 같은 얼굴을 한 이들이 마주하고 영원히 움직이지 않으리라 생각한 운명이 흘러가기 시작한다.

새드엔딩 소설의 조연이 되었습니다
3.5 (3)

“어떻게 요즘 웹소설이 새드엔딩이 있을 수 있지? 누가 읽긴 하나?”별점 1점 남겼다는 죄로 나는, 책속에 빙의했다. 그것도 전부 다 죽는 새드엔딩의 소설에!이건 작가의 저주인것이 분명하다. 그게 아니고서야...“죽여!”“마녀를 죽여라!”여주인공이 불타 죽는 결말의 한가운데에 빙의되고,여주의 유일한 친구이자 곧 죽는 조연으로 빙의 할리가 없었다. 이건 작가의 저주야!***다들 미쳐있는 이 미친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돈을 벌었고.수도에서 도망가려 했다.그래서 북부대공을 이용하려 혼인을 했는데...뜻대로 되지 않는다.“시엘로.”“네, 전하.”“너라면……. 내 삶이 계속 지옥이어도 괜찮을 것 같아.”미치광이 황태자는 왜 나한테 저런 말을 하고,“시엘로.”“어디도 가지 마라. 그냥, 내 곁에 있어.”2년 후 헤어지려 마음먹은 대공은 왜, 나를 보며 저런 사랑스러운 눈빛을 하고있는거지?뭔가 잘못 되고 있었다.

검을 숨기는 방법
3.5 (3)

이글란의 붉은 귀신,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여기사, 세레티나. 나라를 지키며 살아온 그녀는 벨티부브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그 날 아버지에 의해 황제에게 끌려가게 되는데. "네게 주어진 모든 불행은 네 어미에게서 온 것이다!" 하루만에 반란분자로 전락하게 되고, 자신이 지키던 모든 이들이 적이 되었다. 이글란을 떠난 그녀를 반기는 것은 평생 칼을 겨뉘어 온 벨티부브. 그래도, 살아야 한다.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위하여.

너를 미워한 적은 없었다
5.0 (1)

평생을 레빌라에 충성을 다해 온 기사, 아실리아. 전쟁을 끝내기 위해 참전한 전투에서 패배하여 적국의 포로로 잡혀 버리는데……. 적국, 모리아의 황제 크레테스는 포로인 아실리아를 살려 준다며 이렇게 말했다. “다만 한 가지 조건이 있다.” 적국의 황제가 삶을 대가로 내거는 조건. 풀어 줄 테니 본국의 황제를 죽이라고 할까? 아니면 군사적 기밀을 얻어내려 할까? 모두 아니었다. “혼인하지.” “……뭐?” “잃어버린 신부가 이리 내 눈앞에 있지 않나.” 아실리아는 의미심장하게 웃는 그를 아득하게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