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업계로 이직하자마자, 재벌 2세이자 나의 상사인 미야조노 상무가 계속 내게 사귀자고 작업을 건다. 얼굴도 신분도 능력도 완벽한 그가 평범한 나한테 왜 그러는걸까. 무슨 꿍꿍이가 있을 거야! 난 절대 속지 않아! 하지만 나랑 있을 때만 보여주는 장난스러운 표정이나 상냥함은 가식이 아닌 것 같고, 심지어 '일'하러 간 호텔에서 '내가 모르는 널 보고 싶다' 며 진지하게 고백해오다니... 나를 껴안은 이 팔을 과연 믿어도 될까? 철벽 주인공 아스카와 그녀만 바라보는 미야조노와의 달콤한 스토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