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신
화성신
평균평점
꿈속의 산신령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옛날 옛적, 진강산 아랫마을 기와집에 장은원이라는 도령이 살았습니다.어느 날, 산에 올랐다가 깜박 잠이 든 은원은 꿈속에서 말뚝이 박힌 소나무를 보게 되었어요. 나무를 불쌍히 여긴 은원은 잠에서 깨, 진강산 깊은 곳을 찾아 헤맸습니다.마침내 꿈에서 본 나무를 만나게 된 마음씨 고운 은원은 나무의 말뚝을 뽑아 준 뒤 집으로 돌아왔답니다.그런데 그날 이후 기괴한 목소리가 들리는 악몽을 꾸게 되는 것 아니겠어요?매일같이 악몽에 시달리던 은원은 이유를 찾기 위해 다시 산에 오르게 되었는데, 세상에!“나리! 저를 아직 기억하십니까? 나리께서 저를 구해 주신 적이 있지요.”“기억하고 말고요.”어릴 적 산에서 길을 잃은 저를 도와준 은인을 만나게 되었지 뭡니까!“은원이 꾸는 악몽 말입니다. ……앞으로 그 꿈을 꿀 일이 없도록 도와주겠습니다.”신기하게도 은인, 진강을 만나고부터 더 이상 악몽을 꾸지 않게 되었지만, 이건 또 무슨 일이랍니까?“내 이름은 고양이가 아니야! 홍묘라고 불러.”말하는 고양이 동자 홍묘까지 만나게 되었어요.진강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신묘한 사건들.은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수리(琇漓) : 낚아채다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어느 날 승냥이 땅에 떨어진 날개 꺾인 독수리 한 마리.은제는 기억 잃은 어린 독수리를 구하고,독수리는 구해 준 은혜를 갚겠다며 은제의 몸종을 자처한다.은제로부터 ‘수리’라는 이름을 받은 그는 처음 본 그날부터 은제를 향해 마음을 품었지만,자신을 친아우처럼 생각하는 그에겐 드러낼 수 없다.은제에게는 가문에서 정해 준 정혼자가 있기에 더더욱.그러던 어느 날, 수리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마는데…….*그림자여도 지금처럼 은제와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랐다.그러나 이제 수리에게 되돌아갈 곳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