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 개정판입니다.12년이나 황태자 지그문트를 짝사랑하던 아르얀로드는 그가 다른 사람과 사귄다는 소식을 듣고 그 마음을 접게 된다. 그 후 아르얀로드는 대공자 알세이드와 마탑주 휘셀리온이라는 새로운 인연을 손에 넣게 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아르얀로드를 포기한 게 후회가 된 지그문트와 자신의 마음을 애써 부인하는 알세이드, 점점 아르얀로드에게 이끌리는 휘셀리온과 전부터 쭉 아르얀로드를 짝사랑하는 오스틴까지. 자신도 모르게 네 명의 남자에게 사랑받게 된 아르얀로드는 과연 그들 중 누구를 선택하게 될까?
“이번에는 절대로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겠어.”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한 삶을 살다 죽은 아드리아나. 이번에야말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가출을 결심한다. 늘 쌍둥이 여동생 레이체아나와 비교당하던 삶. 전 남편인 젤시디언에게도 받지 못했던 사랑. 이 모든 괴로움을 벗어나기 위해 내린 선택. 과거를 바꾸려고 한 행동은 새로운 만남으로 이어진다. “당신이 정말로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집에서 나와 과거에서 도망치던 아드리아나 앞에 나타난 수수께끼 청년, 미첼. 그 만남으로 아드리아나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게 된다. 아드리아나 앞에 제시된 새로운 길은 과연 그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 · · “그대가 불행해지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 내가 미안하단다. 이번에야말로 행복해지렴, 내가 사랑하는 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