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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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평점 3.83
곧 살해당할 악마의 계모랍니다
3.83 (4)

“죽일래, 죽을래?” 첫 페이지에서 악마한테 갈기갈기 찢겨 죽는 피폐물 속 엑스트라 계모에 빙의했다.  마녀의 사생아라는 이유로 후작인 아버지와 배다른 남매들에게 온갖 학대를 받으며 살아온 싱클레어. 그런 그녀에게 제랄드 폰 제이어 대공과의 정략결혼이라는 임무가 주어진다. 대공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의 조카인 대공자가 악마로 각성하기 전 암살하라는 것! 원작 속 싱클레어처럼 데드 플래그를 그대로 밟을 순 없지.   “아들, 몇 살?” “다쪗 짤임니다!” 생존 가능 기간, 5년. 대공자의 저주를 풀고, 건강하고 착하게 키워 최애캐 황태자를 지키고, 멸망을 막고, 목숨도 건져야지. “아들, 계모가 달콤한 거 만들어 줄까?” “아들, 계모랑 유기견, 유기묘 돌볼까?” “아들, 우리 스터디 클럽 가입할까?” 대공자 인성 계발 프로젝트 가동. “크먼 게모랑 겨론할 꼬예요.” “말도 안 되는 소릴. 당장 19금 서재와 작업실을 만들겠소. 단 둘이만 있게.” “헛, 왜요?” “당신은 내 거니까.” 그런데……. 연애도 결혼도 처음이라던 순결한 마계 정복자 대공이 집착한다.  껌딱지 대공자의 질투 속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책빙의 #가족물 #육아물 #로맨스코미디 #사이다녀 #집착엉뚱아들 #집착다정남편

배덕한 계약

“내 장난감이 돼 줄 수 있어요?” 기억을 잃은 채로 유학을 떠나 후계자 과정을 마치고 돌아온 유민혁. 주눅 들고, 상처받으며 웅크리고 사는 강아라가 거슬린다. 그래서 떠나라고 했다.  뭐든 해줄 테니 신경 쓰이지 않게 떠나라고.  그런데……. “이사님을 원해요.” “노예 계약인가?” “아니요. 몸만 탐할 거예요, 내 몸이 원할 때까지만.” “원하는 게 그거라면.” 배덕한 욕망으로 진심을 가린 채 서로의 몸에 각인을 새기게 된 두 사람. 그리고 애틋한 첫사랑의 기억을 잃었던 한 남자의 집착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