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어머니의 대용품으로 여기는 가족들에게 질려 대륙 제일의 소환사 아카데미로 도망친 아리아.조용히 졸업해 평화롭게 살아가려던 계획도 잠시, 한 학기 만에 퇴학 위기의 열등생이 되어 버렸다. “주인님, 누구를 선택하실 거죠?” 다행히 퇴학 직전, 기적처럼 1급 소환수를 얻었다. 하나도 아니고 무려 셋이나!그런데…… 이 소환수들 어딘가 이상하다?“아리아, 나만을 위해 노래한다고 약속해라.” 어딘가 수심 어린 얼굴의 천사에 “이제 제 몸과 영혼은 모두 아리아 당신의 것입니다.”악룡을 토벌한 전설 속 용사님으로도 모자라 “입 맞춰 주시면 진실을 말씀해드리겠습니다.”오랫동안 그녀만을 기다려 왔다고 속삭이는 뱀까지.어두웠던 과거는 뒤로하고, 꽃길을 걸으려는 아리아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음모가 슬금슬금 고개를 들이미는데…….과연 아리아는 무사히 학원을 졸업할 수 있을까?
“반고를 정말로 잘 아는 이들은 그를 바다드 제일의 호색가라고 부른다네.” 무성한 소문을 이끌고 다니는 도시 제일의 용병, 반고. 어느 날, 금기의 땅인 사막을 넘어 동녘으로 상행을 떠나겠다는 무모한 미인, 에탄다가 그를 찾아온다. “반고, 전 사막을 건널 겁니다.” 미인이라면 껌벅 죽는 반고였지만, 이 의뢰만큼은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래서 단호하게 거절했는데……. [용병 반고는 스콜라 노마가 끝날 때까지 상단 고요를 호위한다.] 하룻밤 불장난에 홀려 계약서에 서명하고 말았다. 주마등처럼 지난밤의 기억이 스쳤다. 달을 보며 단둘이 술을 마셨지. 그리고 곧 짐승처럼 엉겨 붙었고. 그리고 그다음에……. ‘원한다면 밤하늘도 베어다 주지!’ 더할 나위 없던 궁합에 홀딱 넘어가 객기를 부리던 자신. 에탄다는 그런 반고의 앞에서 요사스럽게 웃었더랬다. 동료가 입버릇처럼 제게 하던 말이 반고의 귓가를 쟁쟁 울렸다. ‘얼굴 뜯어먹다가 패가망신!’
자신을 어머니의 대용품으로 여기는 가족들에게 질려 대륙 제일의 소환사 아카데미로 도망친 아리아.조용히 졸업해 평화롭게 살아가려던 계획도 잠시, 한 학기 만에 퇴학 위기의 열등생이 되어 버렸다. “주인님, 누구를 선택하실 거죠?” 다행히 퇴학 직전, 기적처럼 1급 소환수를 얻었다. 하나도 아니고 무려 셋이나!그런데…… 이 소환수들 어딘가 이상하다?“아리아, 나만을 위해 노래한다고 약속해라.” 어딘가 수심 어린 얼굴의 천사에 “이제 제 몸과 영혼은 모두 아리아 당신의 것입니다.”악룡을 토벌한 전설 속 용사님으로도 모자라 “입 맞춰 주시면 진실을 말씀해드리겠습니다.”오랫동안 그녀만을 기다려 왔다고 속삭이는 뱀까지.어두웠던 과거는 뒤로하고, 꽃길을 걸으려는 아리아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음모가 슬금슬금 고개를 들이미는데…….과연 아리아는 무사히 학원을 졸업할 수 있을까?
자신을 어머니의 대용품으로 여기는 가족들에게 질려 대륙 제일의 소환사 아카데미로 도망친 아리아.조용히 졸업해 평화롭게 살아가려던 계획도 잠시, 한 학기 만에 퇴학 위기의 열등생이 되어 버렸다. “주인님, 누구를 선택하실 거죠?” 다행히 퇴학 직전, 기적처럼 1급 소환수를 얻었다. 하나도 아니고 무려 셋이나!그런데…… 이 소환수들 어딘가 이상하다?“아리아, 나만을 위해 노래한다고 약속해라.” 어딘가 수심 어린 얼굴의 천사에 “이제 제 몸과 영혼은 모두 아리아 당신의 것입니다.”악룡을 토벌한 전설 속 용사님으로도 모자라 “입 맞춰 주시면 진실을 말씀해드리겠습니다.”오랫동안 그녀만을 기다려 왔다고 속삭이는 뱀까지.어두웠던 과거는 뒤로하고, 꽃길을 걸으려는 아리아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음모가 슬금슬금 고개를 들이미는데…….과연 아리아는 무사히 학원을 졸업할 수 있을까?
이용당하기만 한 삶이었다. 유일하게 믿었던 건 남편, 글렌뿐. 하지만. “형부도 내가 더 좋다지 뭐야? 언니 같이 시시한 여자랑 사느라 곤욕이었대.” 나디아는 그의 배신으로 죽음을 맞이했다. 그리고 회귀했다. 그렇다면 해야 할 일은 하나. “감히 나를 버리지 못하도록 먼저 칼을 뽑아야지.” * * * 복수의 첫걸음으로 나디아는…… "다시 한번 저랑 결혼해 주세요." 자신을 버렸던 전남편과의 계약 결혼을 택했다. 나디아는 그에게 가장 값진 보물이 된 다음, “그만 이혼해주셨으면 해요.” 끝내는 비참하게 그를 버릴 셈이었다. 아니, 그러려고 했다. "이제 와 떠나라고?" 절반으로 쪼개진 이혼 서류를 본 뒤에야 나디아는 깨달았다. 이 결혼, 그리고 이 복수는, "그게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셨습니까, 부인?" 아무래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고.
신성 명가 악튜러스 공작가의 막내, 에반젤린은 결심했다. "이딴 가문은 그냥 망해 버리라지!" 치유 이능이 없다며 구박받는 건 이제 지긋지긋했다. 때마침 좋은 방법도 떠올랐다. 그건 바로 가문의 원수이자 라이벌, 암흑 명가 라스테반 공작가로 가출하는 것. 그리고……. "제물이 되자. 실험체도 좋아." 이 한 몸 바쳐 애지중지하는 이능의 비밀을 까발려 버리는 거다, 가족들이 혐오해 마지않는 라스테반의 손에! “땅을 치고 후회해 봐라! 그런다고 내가 돌아가나!” 그렇게 산 넘고 물 건너 도착한 라스테반가. 그곳에는 예쁘지만 어딘가 이상한 공작님이 있었다. “난 튼튼하고 똑똑한 제물이 좋아. 의식주는 제공해 주지. 할 수 있겠나?” “물론이죠!” 그렇게 예비 제물이 된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쪽 때문에 우리 솜털이 눅눅해졌던데. 후환은 각오하고 벌인 일이겠지?" 무기력한 줄 알았던 공작님은 왜 이렇게 극성이고. "약속해 줘, 이브. 내가 죽는 날까지 내 곁에 있어 주겠다고." 라스테반의 유일한 후계자, 리겔은 왜 이렇게 눈에 밟히며. "뭐야, 이 반짝이는? 내가 배운 건 흑마법인데……." 난 왜 이렇게 다 잘하는 건데? ……이러면 너무 아깝잖아! 죄없는 머리카락만 쥐어뜯던 에반젤린이 결국 본심을 외쳤다. “나 이제 제물 안 할래!” 마침내 터져 나온 항복 신호에, 남몰래 엿듣고 있던 라스테반들이 씩 미소 지었다. "라스테반에 어서 와, 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