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소설을 읽는 것이 삶의 유일한 낙인 이태섭.진탕 술을 마신 다음 날 별안간 무림에서 깨어난다.그런데 이 사람들… 다 왜 이러지?말하는 것도, 움직이는 것도 한없이 느리다.이런 무림이라면 해볼 만할 것 같은데?10배 빠른 속도를 가진 주인공의 인생 역전.이번 삶은 반드시 성공한다.손씨세가와 함께.
모종의 이유로 강호를 주유 중인 천마신교 소지존 단리경. 그는 신비에 싸인 당가 소저 당설해가 자신의 외가 독문무공인 살인지소를 익힌 것을 알게 된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얼굴 뒤에 치명적인 살인 본능을 숨긴 당설해와 동행하며 단리경은 자신의 참모습을 깨닫고 제자리를 찾아나간다. 잃어버리고 포기하려 했던 교주의 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