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혜
나른혜
평균평점 3.50
폭군을 집착공으로 만들어 버렸다
3.5 (3)

폭군이 될 황자에게 죽는 엑스트라 공주로 빙의했다. 이대로 죽으려고 했는데, 폭군이 죽여 주질 않는다……? 죽여 주지 않으니 살고 싶어졌다. 그런데 황자와 공작의 묘한 분위기가 어쩐지 묘하다. ‘설마 내가 살아서 소설 장르가 바뀌어 버린 거야?’

악당 대공녀님은 파혼을 싫어해!

리아트 제국에서 알아주는 악당 대공녀, 벨라인 켈렌.네 번째 파혼 끝에 그녀는 더 이상 결혼하지 않기로 했다.“그거 살 건가요?”“……마음에 드십니까?”그 결심으로부터 며칠 뒤.그저 평소처럼 마음에 드는 목걸이를 사려고 했을 뿐인데,“숲에서 처음 보던 순간, 난 당신의 볼모가 되었습니다.”와르텔 왕국의 왕자, 루이안에게 청혼을 받아 버렸다.“벨라인. 결혼할 것이 아니라면, 청혼이 담긴 보석을 착용해선 안 된다. 돌려주고 그만 끝내도록 해.”설상가상으로 청혼하며 걸어 준 루비 목걸이는 죽어도 빠지지 않기까지!“당신이 진짜 날 사랑하게 되면, 그 목걸이를 풀어 줄게. 처음부터 그렇게 마법을 걸었거든.”루이안의 말에 벨라인은 지치지 않고 사랑 고백을 해 보지만,“사랑해요!”“루이안 왕자님, 사랑해요.”여전히 목걸이는 풀리지 않는다.“당신이 내 고백을 들었는데, 왜 목걸이가 풀리지 않죠?”“마법이야. 당신이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으면 절대 풀리지 않아.”과연 벨라인은 목걸이를 무사히 풀고 다섯 번째 파혼을 할 수 있을까?

아기 황녀님의 통역사입니다

어느 날, 오랜 시간 미쳐있던 게임 <아기 황녀님은 사랑이 고프다!>에 들어왔다.그것도 내가 플레이 했던 나의 최애! 주인공 황녀 '로엘린'이 아닌 그녀를 독살하려다 사형당하는 악녀 '엘루페 인페르나' 백작 영애로.미연시 역하렘 게임 내공만 10년. 이 거지 같은 꿈에서 금방 벗어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이게 꿈이 아니란다.이게 내 현실이란다.그럼 최대한 황녀와 멀어지고 황궁과 연관되지 말자. 음음. 그렇고말고.... 가 아니라! 나는 이미 황궁에서 스타트를 해버렸다고!이미 황녀를 만나버렸단 말이다!그래, 이왕 이렇게 된 거 묻고 더블로 가!악녀 이미지를 탈피하고 '엘루페는 선한 사람이다.' 라는 인식 개선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거야!그럼, 죽지 않겠지? 라고 단순하게만 생각했는데...웬걸, 로엘린의 옆에만 있으면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배고파? 기저귀? 안아줘? 그렇게 그녀의 니즈를 다 들어줬더니만...“그럼, 앞으로는 황녀 로엘린의 말벗이 되도록 하라.”말벗이요? 하필이면, 로엘린의 말벗이라니요? 아니 물론, 우리 로엘린이 깜찍하고 귀엽고 예쁘고 다하지, 다하지만!이건 아니지요 황제 폐하!나, 이대로 무사히 황궁을 탈출 할 수 있을까?#여주에게플러팅하니까 #남주들이플러팅을해요 #황태자황자공작후작대공정령왕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