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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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평점 2.63
제국의 세신사 영애님
2.62 (4)

목욕의 신 사우나스의 퀘스트로 산수이 비덴비덴이 된 안수희.그녀는 세신으로 돈 벌어 소원을 비는 것이 목표다.하지만 어째선지 목욕탕 운영을 하면 할수록 남자들이 꼬여만 가는데...“핥게 해줘, 주인.”어느 날 주운 드래곤은 산수이를 핥기 바쁘고.“목욕탕에 투자하겠습니다. 하지만 제 몸을 밀어주는 것이 조건입니다.”투자를 부탁한 공작은 알고 보니 목욕 덕후에.“그대의 때밀이가 없으면 잠을 잘 수 없어.”광기 어린 황태자는 울끈불끈 근육을 들이밀며 접근하고.“…….”말없이 싱긋 웃는 당신은 정상……, 네? 마왕이라고요?산수이의 세신은 과연 누구마저 홀릴 것인가.치명적인 테크닉을 경험하지 않은 자, 감히 손맛을 논하지 말라![비덴비덴의 자랑 비덴탕, 오늘도 성황리에 영업 중 -OPEN-]

이 중에 황녀님 취향이 하나쯤은 있겠지

전생에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PD였던 주인공. 악마의 편집을 하다가 사망, 이세계 ‘프로디아 듀서’ 백작 영애로 환생했다. 지난 업보를 씻고 지옥행을 피하려면 제국의 부마 선발대회 참가자들을 육성해야만 하는데. 마탑의 대마법사. 대신전의 상급 신관. 상단의 후계자. 남부 제독 유망주. 북부의 대공자까지. 그런데 황녀님의 남편을 뽑는 대회라면서 심사항목이 뭔가 좀 이상하다……?  [부마 선발 대회 참가자들의 특별 무대를 60초 후에 공개합니다.] “우리 중에 황녀님 취향이 하나쯤은 있겠죠-!” ……라는 이상한 후렴구가 반복되는 노래를 따라 부르라니. 거기다 참가자 전원이 칼군무를 선보여야 한다고? 저기, 이 대회 뭔가 좀 수상한데요?

채팅으로 만난 남편이 수상하다

끔찍한 정략결혼을 피하려고 만든 데이팅 마도구에서 우연히 [히드]를 만났다. 로판 영애에 빙의한 후, 독립하기 위해 전생에서 하던 일로 사업을 벌인 것뿐인데. 이상할 정도로 대화가 잘 통하는 그와 매일 손가락으로 이야기꽃을 피워 가던 어느 날. [히드 : 라피, 우리 만나자.] 실제로 만나 본 히드는 말 그대로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주인공 같았다. 완벽한 이상형인 그에게 정신없이 빠져들다 그만 결혼까지 했다. 다정한 남편, 꿈에 그리던 일상. 정말 모든 것이 완벽했는데……. “라피, 다시는 그렇게 도망가지 마.” 아무래도 남편이 너무 수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