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잔혹 액션물. <전직 킬러: 다시 총을 들다>! 이 세상에서 가장 천한 존재인 듯 가볍게 육신을 굴리지만, 순수한 영혼을 가진 하경은. 그녀의 오빠 하요승은 자기 여동생의 끔찍한 비극을 끝까지 추적하기 위해 처절히 오늘을 산다. 하얀 순수란 영혼 위에 붉게 쓴 더러운 이름을 지우려 하요승은 악인 우길민과의 피할 수 없는 싸움을 시작한다. 지키지 못한 여동생의 영혼을 달래주려, 하요승은 피범벅이 되어 우길민을 향해 달려간다. 이건 복수다. 여동생의 죽음을 위해 오빠가 해야 할 당연한 복수. 그러나 복수는 그의 것만이 아니었다. 그의 복수가 또 다른 제2, 제3의 복수와 충돌한다. 과연 누가 이 복수의 진흙탕에서 연꽃을 피울 수 있을까?

충격적 신종 마약의 등장을 둘러싼 사투, 『마약 키스: 광란의 씨앗』!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을 신종 마약의 등장. 이 괴물의 탄생을 중심으로 인간의 모든 욕망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고개를 든다. 욕망의 중심지, The Motel. The Motel에 도착한 누구도 이곳을 벗어나지 못한다. 신종 마약에 영혼을 빼앗긴 그들은 자신의 광기를 전염시킬 매체로 키스를 선택하고, 이 더러운 키스로 세상은 점차 미쳐간다. 신종 마약이 만든 광기의 세상, 이 광기의 창조자 진우에게 세상은 과연 어떤 처벌을 내릴 수 있을까. 희대의 살인마 강소영을 추적하는 형사들부터, 진우의 지시에 따라 온갖 악행을 저질러온 부하들, 그리고 단순한 이기심에 따라 신종 마약이 똬리를 튼 혼돈의 세상 The Motel에 모인 그들에게 신은 과연 어떤 처벌을 내릴 수 있을까. 그런데 과연 누가 신의 이 가혹한 처벌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