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누군가에게는 벅찬 희열이고, 누군가에게는 고통이며,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감정.짝사랑과 외사랑의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는 두 남자.서로에게 닿지 않는 그 마음은 그들을 어떻게 바꿔놓을까.“이 마음은 평생 변하지 않는다. 내 사랑은 퍼먹으면 핏줄을 타고 흐를 맹독이니까.”“쌀 한톨 만큼이라도 내게 주기 바랐는데, 나눠줄 마음이 없대.”변하지 않을 것 같던 마음이 마침내 조금씩 변했을 때, 겨우 건네 받은 마음의 한 조각이 가슴 깊이 박혔을 때 세상은 율과 해운에게 구원이었다.10년의 기다림 끝에 그들이 서로를 돌아보기까지의 이야기.<[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본 작품에는 폭력, 강간, 살인 및 강제 행위 등 비도덕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 시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최우성 알파로 태어나 승승장구하면서 살아온 조윤명.야심 차게 시작한 사업을 대차게 말아먹고 ‘새로 마을’이라는 낙후된 달동네의 환경 개선 사업에 ‘아티스트’로 참여하게 된다.수백 개의 계단을 올라야 도착할 수 있는 하늘과 맞닿은 동네.마지막 계단에 올라섰을 때, 그 끝에는 삶의 이유가 되어 줄 사람이 있었다.모든 것을 잃었다고 낙담한 순간 나타난 맑고 예쁜 그 아이, 김단.“가슴에 새긴 것들은 쉽게 사라지지 않아. 이름도, 기억도, 사람도. 그러니까 너는 오래오래 살 거다. 내 가슴속에서.”하지만 몰랐다. 평생 잊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것도 까맣게 잊힐 수 있다는 것을.“사라지지 않는다고 했잖아요. 아저씨는 거짓말쟁이예요.”세상의 끝이라고 생각했던 곳에서 만난 구원자.몰락한 최우성 알파 조윤명과 집안의 천덕꾸러기 베타 김단이 '새로 마을'이라는 낙후된 마을에서 만나 서로를 구원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