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백팔금수권', '동방의혼', '천의역근참수기' 등의 작품을 썼던 광무입니다. 제가 15년만에 '무당의생'이란 작품을 가지고 독자 여러분에게 인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무협소설의 지형도 많이 바꿨습니다. 그 중에서도 종이책으로 출판되던 것이 온라인상에서의 연재 형식으로 변한 것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앞으로 독자 여러분들과 자주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무당의생은 한 평범한 집안의 아이가 부모가 세상을 떠나자 삼촌에 의해서 무당에 버려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정의를 지향하는 무림거대문파인 무당이란 곳도 주인공 청명과 같이 신분이 불확실한 아이에게 정식 제자가 될 기회조차 주질 않았습니다. 글은 물론이고, 의술과 무공조차도 스스로 배우고, 익혀야만 했습니다. 그런 노력 끝에 의술은 최고의 경지에 오르지만 하늘의 시샘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