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만 쓰담 해 주면 안 될까?”길고양이와 다를 바 없는 서울 생활에 지친 여자.‘황가 동물병원’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려고 고향으로 돌아온 그녀는 시장 안에 황가 동물병원을 연다. 그러나 개원 1년 만에 통장이 텅 비어버리고…….충동적으로 피자집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그녀.‘왜 하필 이곳이었을까?’친구의 남자였던 피자집 사장의 까탈스러움이 왜 이렇게 익숙한 건지 손발이 맞아도 너무 잘 맞는다.“어떤 캐릭터 좋아해요?”그녀는 남자의 유혹에 캣우먼을 떠올리며 숨겨왔던 동물적인 감각을 깨운다.단순하지만, 완벽한 삶을 살고 싶었던 남자. 첫사랑부터 실패하고 이번 생은 망한 듯.‘사장님, 피자 20판요. 얼른 하세요.’어느 날, 도둑고양이처럼 다가온 여자가 그를 유혹하고 꼬리를 흔들려 하는데 자신도 모르게 동물적인 습성이 튀어나온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수정된 작품입니다.]좋은 남자를 만나 사랑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결혼이라니?모두가 이 결혼을 해야 한다고 했다. 결혼 상대, 최시원만 빼고.“저도 이 결혼 싫어요. 그러게 좀 잘 살지 그랬어요?”문영은 각종 스캔들에 휘말렸던 시원과의 결혼을 피하려 하지만,결국 ‘은혜 갚기’라는 명목하에 결혼을 받아들이고 만다.“이렇게 도발하면 오늘 끝을 봐야 해.”“꼭 끝을 봐야 해요? 조금 하다 말면 안 돼요?”“조금 하다가 만다고? 누구 약 올려?”시원은 순수한 그녀에게 답지 않게 조심스러워지고.문영은 선입견과 다른 그의 모습에 조금씩 끌리기 시작하는데.“……너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다닌 거야?”“읏, 학습의 효과일 뿐이에요.”“요즘 왜 이래? 아주 손만 대면 줄줄이야.”사랑해 본 적 없었던 여자와이기적이었던 남자의 티키타카 핑퐁 로맨스.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수정된 작품입니다.]첫사랑 트라우마로 어긋나는 연애만 하던 프리랜서 기자 연지는연애 대신 특종을 잡기 위해 영화배우 선우의 집에 잠입한다.“나랑 자고 싶어요?”“그렇다고 하면 한 번 할래요?”그러나 선우에게서 전혀 다른 첫사랑의 모습이 겹쳐져 보이고,정체를 파헤치려던 연지는 오히려 그에게 점점 빠져들기 시작하는데…….“연지 씨가 자고 싶다고 말한 남자가 나죠?”“……다 들었어요?”“나랑 키스하고 싶으면 말하지 그랬어요?”어느새 자꾸만 흘러넘치는 제 마음을 들켜 버린 연지와첫사랑과 닮은 듯 닮지 않은 모습으로 그녀에게 직진하는 선우.“더 이상 도망갈 생각 말아요. 나도 연지 씨한테 끌려요.”“난 마음이 변했어요.”“그동안 남자들과 헤어진 이유가 무엇인지 내가 해 보고 알려 줄게요.”과연 서른 살이 되어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사랑이완전한 사랑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수정된 작품입니다.]대한민국 톱스타 이정우의 8년 차 스타일리스트 심지아.그녀는 정우와의 하룻밤을 기점으로 오랜 짝사랑을 접고 자취를 감춘다.“여기는 무슨 일이에요? 일 안 해요?”“너랑 살려고. 너 없으면 일 안 해.”몇 개월 뒤 지아가 있는 영월로 찾아온 정우는그제야 제 마음을 고백하며 동거를 제안하고.“저 이제 그만하고 싶어요. 그날은 실수예요. 반복하고 싶지 않아요.”그를 사랑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었다.하지만 지아는 당당히 그의 여자라 밝힐 수 없는 처지 때문에 고민하는데.“그날이 실수여도 상관없어. 내 옆에만 있어.”배우를 그만둔 정우와 영월에서 평생을 함께하느냐.그와 이별 후 유명 디자이너의 꿈을 좇을 것이냐.불온한 사랑으로 두 가지 기로에 놓인 지아의 선택은?
교사라서 낯선 남자와 절대로 여행을 할 수 없다고? 정열의 땅 스페인에서 경험한 열정적인 사랑은 한여름 밤의 꿈처럼 달콤했다. ‘일탈이니까. 다시는 안 볼 사이니까?’ 곱게 자라 사회적 체면을 중시하는 그녀가 경험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이런 경험을 언제 해 보겠나? ‘자유, 일탈, 쾌락 그리고 욕망.’ 평소 자신이 가질 수 없는 그것을 제대로 경험하고 성숙해질 계획이었다. 그런데 그 여행 끝에 유리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프러포즈를 받게 된다. “난 보수적인 집안에서 태어났어요. 여행 중에 만나 남자를 집으로 끌고 갈 만큼 지각이 없지 않아요.” 한국인이지만, 입양아라서 근본이 없다는 여자에게 필립은 상처를 받는다. 필립은 자신의 정체성과 근본을 찾으려고 무작정 한국으로 간다. “내가 아직도 유리 씨에게 부족한 남자인가요?” 그를 버린 생부는 그녀가 생각한 것보다 대단한 재력가이고 필립은 유리에게 당당하게 결혼하자고 한다. 속물적인 여자와 그렇지 않은 남자가 겪는 로맨스. 결혼까지 무사히 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