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DEA(마약 단속국) 소속 요원 ‘에이든 젠킨스’는조직에 잠입해 중간 간부인 ‘테오 워커’를 타깃으로 삼고 접근한다.그런 그에게 테오는 첫 만남부터 특별한 관계가 되자며 유혹하고,정보를 캐내기 위해 에이든은 그 관심을 이용하려 한다.그러나 점차 가까워지면서 그가 자신처럼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서로 같은 아픔을 간직한 둘.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고 있었지만, 에이든은 배신을 혐오하는 테오에게자신이 스파이라는 것을 들키게 되는데…….“내가 지금 무슨 생각하는지 알아?”“그걸 말이라고 묻습니까? 당연히 모릅니다.”“너를 죽여야 한다면 내 손으로 죽이고 싶다는 생각.”Copyrightⓒ2021 주혜은 & M BLUEIllustration Copyrightⓒ2021 VINAll rights reserved.
처음 만났을 때는 열 아홉 살이었는데 어느새 스물 다섯 살 성인이 되어 나타나더니 본격적으로 따라다니기 시작한다. 연하 좋지, 좋은데...... 네 살 차이는 좀 아니지 않나?<본문 발췌>요 맹랑한 꼬맹이가, 하고 데니스의 볼을 잡아 늘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난데없이 다쳐오더니 오늘은 또 어리광을 부리고 있었다.[손도 못 움직이는데 문자는 어떻게 쳤대?] 이 말에 어떻게 둘러대는지 보자, 하고 문자를 보냈더니 1분도 지나지 않아 답이 왔다. 에반은 답장을 보자마자 이마를 짚었다. [음성 인식.]<중략>“넌 나랑 무슨 사이가 되고 싶은 거야? 나하고 어떡하고 싶은데?” 마주본 데니스의 눈은 진지했다. “이미 답을 알고 있잖아.”[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