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NA
GINA
평균평점 2.75
내가 용왕에게 사랑을 가르쳤다
2.75 (2)

선대 왕들처럼 시름시름 앓다가 죽을 순 없어서직접 토끼를 잡으러 뭍으로 올라온 용왕 태휘.태휘는 겨우 찾은 ‘토끼’인 고반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연애에 빠삭해 보이는 티나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그런데 자꾸 티나 옆에 알짱대는 놈들이 거슬리고,토끼가 아닌 티나에게 눈길이 가는 이유를 모르겠는 태휘는 혼란스럽기만 하고…….이제 태휘에게 남은 시간은 단 7일.그들은 무사히 토끼를 용궁으로 데려갈 수 있을까?

전남편 12주 관전평

누구라서 벗는다고?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결혼은 막장 드라마처럼 파국을 맞이했다. “내가 안 놓아주면… 네가 힘들잖아.” 마지막 순간 제 손을 놓아버린 그가 야속하고 원망스러웠지만, 인연이 여기까지인가 보다 싶어 체념했다. 그러나 운명처럼 그를 다시 만나게 된 날. “아까 진짜 할 뻔 했어.” 자꾸만 선을 넘는 그를 보니 함께 했던 수많은 기억이 떠올랐다. 그땐 한시도 서로의 몸에서 떨어진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어색한 사이가 되어버린 지금. 그를 어떻게 대해야할지 알수가 없어 그녀는 입술만 깨물었다. “참… 못됐다.”  이래서 부부는 전생에 원수였다고 하나보다. 그 원수는 꼭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고 말이야…….

나의 위험한 VIP

상류층의 결혼을 알선하는 큐피트의 에이스 박민지.  성혼 불패의 실력을 자랑하는 그녀 앞에 문제적 남자가 등장했다.  “내가 진상 고객인가요?” “알고 계신다면 어서 파트너와 결혼해 주세요.” 번번이 결혼이 불발되는 큐피트의 VVIP이자 골칫거리 이원정. 에이스답게 이번에도 결혼을 성사시키면 그만이었는데, 문제가 생겼다. “당신은 내가 그 여자랑 키스해도 괜찮겠어요?” 이러면 안 되는데……. 문제의 고객이 자꾸 다가온다. 룰을 깨고 선을 넘어 그녀의 삶에 들어오기 위해 속삭인다.  “어서 물어요, 내게로 들어오는 비밀번호를.”

베리 굿 로맨스

오늘 만나고, 내일 연인처럼 걔들 결혼식에 가서 염장 질러 주자. 내 남자를 빼앗아 간 친구의 전 남친이 또라이 같은 제안을 한다. “잘해?” “데리고 해 봐, 한번.” 강렬한 첫 만남 후 조용히 사라진 은기는 1년 뒤, 무열과 다시 만났다. 딸기 디저트 카페 스윗베리 대표와 그 본사 1층의 꽃집 주인으로. “뻔뻔하네.” “내가?” “빨리도 묻는다.”   하지만 앙금도 잠시. 6개월 만에 이혼하고 돌아온 전 연인들의 더욱 강력해진 대시에,  둘은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방어하기로 합의한다, 페이크로.  마음 빼고 스킨십 제약을 모두 푼 파격적인 제안에 점점 빠져드는 건  정작 은기와 무열이었다. 서로에게 홀리는 밤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전략적 협력 관계였던 페이크 러브는 점점 리얼이 되어 가는데…….

언페어

이주영을 미끼로 고현태를 잡는다. 글로벌 콘텐츠 그룹 칸의 CEO 한유진의 목표는 심플했다. 동생을 죽음으로 몰고 간 고현태를 몰락시키는 것.  놈이 애지중지하는 여자 이주영을 유혹해  고현태를 바스러트리면 간단했을 일이 틀어진 건, 순전히 그 여자 때문이었다. “할래요, 우리?” 정작 수작에 놀아난 건 말간 눈으로 묻던 이주영이 아니라 한유진이었다.  복수는 빌어먹을!  이 불공정한 사랑에 마음이 잡혀 흔들리는 게 누구인데….

애증의 첫사랑

“네 형과 결혼하게 도와줘.”  말간 얼굴로 의뢰를 해 온 첫사랑 서민주. 이복형 정형우와 혼외자 정태화의 싸움판에  끌려 나온 장기 말인 줄 모르고 그녀가 덥석 미끼를 물었다. “주겠다고 하룻밤, 필요하면 여러 밤도.” “전화 받아, 부르면 오고.”   태화는 기꺼이 민주의 손에 잡혀 주었고, 서서히 목줄을 당겼다.  그리하여 서민주는 정태화를 속이고, 정태화는 서민주에게 속아 주는 교란의 밤이 시작되었다. * 작중 등장하는 내용은 실재하는 인물, 장소, 단체, 기업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