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쉬
라쉬
평균평점 3.33
99.99퍼센트의 연인
3.62 (4)

*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할리킹 #오메가버스 #배틀호모 #계약 #현대물#다정수 #단정수 #임신수 #순진수 #도망수 #병약수 #얼빠수#집착공 #후회공 #강공 #절륜공 #미인공 #복흑공 #존댓말공 #냉혈공 #까칠공 #재벌공다정하고 매너 있는 알파인 줄 알았다. 러트 전까지는.“지금 저의 가장 큰 목적은 바로 당신이 제 아이를 낳게 하는 것입니다.”알고 보니 미친놈이었다. 만난 지 얼마나 됐다고 아이를 낳으라고 한다.“니 새끼는 너 혼자 낳아라, 미친놈아!”그러나 거절하기에는 너무나 매력적이었다.몸이 하도 약해서 임신 가능성이 낮다는 사실을 저 미친놈은 모르니까.안일하게 생각했던 게 실수였다.작가 라쉬의 장편 BL 소설 『99.99퍼센트의 연인』.완벽한 연인이 되어가는 그들의 이야기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오, 나의 사탄 새끼
2.75 (2)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콘텐츠입니다.악마를 쫓는 구마 사제 권은강, 라파엘 신부. '사제 같은' 외모가 아닌 그의 주변에는 사시사철 사령이 꼬인다. 원치 않는 사명을 짊어진 그에게 어느 날 사람 아닌 존재가 찾아온다.“안녕, 자기야. 나는 자기의 수호자이자 파트너야.”‘그’의 겉모습은 보통 남자와 같다. 하지만 등에 달린 저 시커먼 건… 날개인가?“에휴, X발. 이젠 사탄 새끼까지 꼬이네….”은강이 권태롭게 돌아섰다. 만사가 귀찮았다.“나를 무시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남자는 어느새 은강의 앞으로 와 있었다. 기척도 없이, 움직임도 없이.“앞으로 신부님은 나 없이 못 살 거거든.”피 냄새를 맡자마자 은강은 숨을 참았다. 인간으로서, 사제로서 한 번도 가져본 적 없는 욕구가 고개를 쳐들었다. 남자는 그럴 줄 알았다는 양 비죽이 웃었다. 그의 시선이 은강의 입술 위에 오래 머물렀다.“Ego autem legis et labia tua?(그 입술로 성경을 읽는다고?) 끝내준다.”하늘에서 뚝 떨어진 미친놈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신부님의 고난기.

무협 소설에 빙의하면 마감 안 해도 되나요

춘화로 무림일통! 망한 세가의 자식, 그것도 구음절맥을 앓는 몸뚱이에 빙의했지만 어떻게든 살아남을 것이다. 할 줄 아는 게 그림뿐이라 춘화를 그려 팔았고, 대박을 쳤다. 문제는 춘화에 이 세계관 주인공의 얼굴을 썼다는 것. “나를 흠모해서 춘화까지 그렸지.” 결국 주인공에게 들켰다. 문제는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너 때문에 내 몸이 이상해졌다. 다시 내놓아 봐라.” 원작에서는 폭주해서 천마가 되는 무시무시한 주인공이 자꾸 내 몸을 탐낸다. 결국 계약 관계 비슷한 것까지 맺게 되었다. 하지만 이 어린 놈에게 당하고만 있을 내가 아니다. ‘후후, 남궁 가 장자의 알몸 화보를 내가 확보하고 있다.’ 수 틀리면 주인공의 음란 용모파기를 전 중원에 뿌려 버릴 것이야. 서바이벌 무림에서 살아남고, 무사히 마감도 하기 위한 고군분투기. #중이병공 #속물수 #말로_주화입마_시키는_수 #싸우다_가끔_알몸이_되는_공

센티멘탈 샤워 (15세 이용가)

※ <오수> 연작이나 해당 글을 읽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대한공화국 제2구역의 하류, 해야동. 망한 인생들이 모이는 이곳에서 안드로이드임을 숨긴 채 지내는 유 선생. 그는 도박을 하다 손이 잘린 이들을 불법으로 치료해 주며 조용히 화려한 네온사인의 불빛에 묻혀 연명하고 싶었다. 그런 그에게 해야동의 왕이 찾아온다. 한쪽 눈은 새파란 의안, 한쪽 손은 메탈로 만든 의수. 과거를 아는 이가 아무도 없지만 지금은 해야동의 가장 큰 카지노 ‘에덴’의 주인인 연태수. “난 안드로이드가 존나 싫어.” 유 선생은 안드로이드를 혐오하는 그에게 의지하기로 한다. 단지 살아남기 위해서. 반면 연태수는 유 선생이 자꾸 신경 쓰인다. 마스크도 미처 가리지 못하는 화려한 얼굴, 그에 대비되는 순진하고 담백한 행동과 어투. 가뜩이나 예쁜 것을 좋아하는 그는 유 선생을 볼 때마다 몸이 달아오른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 절절 끓는 눈. 살고 싶어서 형형하게 빛나는 저 눈. 죽지 못해 사는 자신과는 다른 저 눈빛 때문에, 그를 외면할 수가 없다. *** 그와 관련된 데이터베이스가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반짝거렸다. 수없이 데이터를 입히고, 다시 지우고, 또 입혀도 모자랐다. 어느 때는 그가 몹시 미웠고 또 어느 때는 그를 가장 중요한 사람, 지켜야 할 사람으로 판별했다. 오류는 마치 보석에 남은 흠집처럼 그의 감정을 덧입혔다. 진짜로 만들었다. #얼굴_가린_미인수 #구슬공 죽지 못하는 인간과 살고 싶은 안드로이드의 감성 사이버펑크.

푸른 난청

**[안녕, 래이] 에는 본편 이후 시점의 외전과 래이가 수인으로 나오는 패러렐 외전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다정공 #상처공 #존댓말공 #소설가공 #짝사랑수 #병약수 #소매치기수[난청에 시달리는 소매치기수가 슬럼프를 앓는 소설가공의 타이피스트로 들어가는 이야기.]“병이 있어요. 아니, 병이랄 것까진 아니고, 심리적인 방해요소 같은 겁니다.”“그 방해요소라는 게 뭔데?”“저는 문장을 쓰지 못합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제대로 된 문장을 적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타이피스트를 구하고 있습니다.”나는 다리를 고쳐 꼬았다. 서감람은 정장 소매 단추를 풀고 팔을 걷었다. 손목시계가 날카롭게 빛났다. 비싼 냄새에 반 본능적으로 구미가 당겼다. 저건 얼마 정도 할까.“당신, 아무리 막 살았어도 내가 부르는 거 듣고 타이핑 정도는 할 수 있겠죠.”마른침을 삼켰다. 서감람의 목소리 뒤로 심한 이명이 들리고 있었다. 그의 이어진 말을 듣지 못할까 겁을 내며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